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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바람이 분다… 시, 노래, 촬영지까지
도깨비 신드롬이 분다.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방송되면 음악이건, 책이건, 촬영장소건 도깨비 방망이처럼 큰 화제가 된다.지난 10일 방송된 ‘도깨비’에서 배우 공유(도깨비 김신 역)가 김인육 시인의 ‘사랑의 물리학’이란 시를 읊조리자 인터넷에 시와 시인을 찾는 검색어들이...
2016.12.19 10:46
미술관에서 즐기는 크리스마스 파티는…
대림미술관, 25일 재즈 라이브 공연 올해 대림미술관 크리스마스에는 특별 재즈 콘서트가 찾아온다. 대림미술관은 ‘닉 나이트 사진전-거침없이, 아름답게’ 전시와 연계, 오는 크리스마스에 ‘2016 크리스마스 선데이 라이브: 윈터 재즈 랜드’(2016 CHRISTMAS SUNDAY LIVE: WINTER JAZZ LAND)를 개최한다. 크리스마스 선데...
2016.12.19 09:16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는?…KCDF, 2016 문화상품포럼 개최
20일, 국립민속박물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최정철ㆍKCDF)이 주관하는 ‘2016 문화상품 포럼 –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가 오는 20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포럼은 ‘박물관 문화상품의 미래’를 주제로, 박물관 문화상품의 중·장기 사업 방향을 모색하고 문화상품의 품질 향상에 대해 논의한다. ...
2016.12.19 08:43
[지상갤러리] 갤러리 아라리오 서울 ‘직관의 풍경’전
사물의 실재를 파악하는 ‘직관적 사유’를 시각적으로 구현하고자 하는 전시가 열린다. 갤러리 아라리오 서울은 김웅현, 노상호, 박경근, 박광수, 안지산, 윤향로 등 30대 작가 6명의 그룹전 ‘직관의 풍경’전을 내년 1월 22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파편화되고 수집된 이미지들이 고정된 구조에서 조금씩 ...
2016.12.19 08:18
올해 가장 매력적인 한국 소설, ‘종의 기원’
독자들이 뽑은 올해 가장 매력적인 소설로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이 선정됐다. 인터넷 교보문고가전국 20개 서점직원이 추천한 상위 19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자투표 결과, 3년 만에 돌아온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17.4%)이 1위를, 그 뒤를 이어 2위는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16.5%), 3위는 이기호 ...
2016.12.18 09:45
고전·현대극 사이서…아슬아슬 줄다리기
운문·구어체 절묘한 동거 올 마지막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무대18년차 배우 문근영의 ‘철부지 줄리엣’ 짠한 슬픔 연기 압권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서거 400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 타자는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이 맡았다.이달 9일부터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중인 ‘로미오와 줄리엣’은 공연...
2016.12.16 11:22
[출판사, 이 책!] ‘미국서 가장 유명한 사형수’의 끝없는 여정 하루키가 말한, 세계관을 바꾼 내인생의 책
여기 한 남자가 있다. 그의 이름 게리 길모어. 1940년 텍사스에서 네 형제의 둘째 아들로 태어나, 어릴 때부터 뛰어난 지적인 능력을 드러냈고, 특히 그림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그러나 폭력과 간음, 거짓과 위악으로 점철된 광기 어린 핏줄의 역사 속에서 끊임없는 학대와 가정 폭력으로 망가지며 열 살 때 처음 범죄를...
2016.12.16 11:09
맛의 획일화·생태계 붕괴…식당의 메뉴는 지속가능한가?
맨해튼 웨스트 빌리지에 있는 블루 힐 레스토랑에는 메뉴가 없다. 대신 손님에게 재료의 목록을 보여준다. 콩과 귀한 품종의 양상추, 양고기 등 단지 가능한 요리의 윤곽만 제시한다. 손님은 오븐에 구운 양고기 6인분, 양 뇌와 배 2인분 식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재료의 목록만 제시한다는 것은 곧 농부가 메뉴를 결정한다는...
2016.12.16 11:09
[200자 다이제스트] 중력의 임무(할 클레멘트 지음, 안정희 옮김, 아작) 外
▶중력의 임무(할 클레멘트 지음, 안정희 옮김, 아작)=하드 SF분야에서 독보적인 작가 할 클레멘트의 1951년작으로 행성학의 교과서나 다름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버드대에서 천문학을,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한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철저한 과학 이론을 통해 외계를 어디까지 실제적으로 묘사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2016.12.16 11:05
나랏빚 해법은 긴축?…그 생각은 위험해!
각국 재정부족땐 임금등 줄여 위기극복美 후버, 긴축 실행했다 대공황 야기 등긴축정책 긍정효과 역사적 사례 거의 없어서민복지 줄여 재정건전성 확대보다는경제위기 진원 투자은행 모델 재검토해야우리나라의 국가채무 비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15.2%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편이지만, 최근 증가속도가 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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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