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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트파워 어디까지 왔나
루브르 아브다비 개관ㆍ세계 고가 컬렉션 싹쓸이 중동, 문화ㆍ교육 중심지로 변화 ‘시동’ 세계 예술사적으로 가장 중요한 작품을 보려면 이제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아닌 중동행 티켓을 끊어야할지 모르겠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밀라노 귀족 부인의 초상’, 반 고흐의 ‘자화상’, 자크 루이 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2017.12.24 09:56
경성의 신여성이 ‘82년생 김지영’에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신여성 도착하다’전 나쁜 여자와 착한 여자…. 여자를 나누는 카테고리는 크게 두개다. 나쁘다와 착하다. 문제는 평가주체가 생략됐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착하고 누구에게 나쁜가. 누구에게 안전하고 누구에게 위험한가. 2.안석주, 여성선전시대가 오면(2), 조선일보.1930.1.12.[사진제공=...
2017.12.23 09:55
[헤럴드디자인투어] '루브르 아부다비' 보러 UAE로 떠나볼까
11월 루브르 아부다비 개관…세계 최고가 ‘살바도르 문디’도 컬렉션2018년 2월10~15일 ‘건축가 유현준과 함께 하는 UAE 아트로드 탐방’2018년에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아랍에미레이트연합(UAE)를 중심으로 새로운 ‘예술 순례길’이 열릴 전망이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미술관이 속속 들어서는가 하면, 막강한...
2017.12.22 15:58
길거리에서 못듣는 캐럴, 명동성당에서 즐겨요!
연극, 영화 등 성탄 문화프로그램도 풍성“내 어깨를 빌려줄게” 위로의 글 120개도 구유 옆 나무에 달아성탄 축하곡인 캐럴 중 가장 오래된 노래는 바로크 시대 이전부터 구전돼온 ‘저 들 밖에 한밤중에’(First Noel)이다. 가장 많이 불리는 ‘고요한 함, 거룩한 밤’(Silent Night, Holy Night)은 1818년 오스트리아 성...
2017.12.22 13:37
그림 투자는 어렵다?…첫 걸음 당신을 위한 알짜가이드
부동산, 증권, 채권, 펀드, 파생상품, 현물, 원자재…. 이들을 모두 거쳐간 투자자라면 고려해봤을 옵션 중 하나다. 바로 ‘그림’에 투자하는 것. 그러나 ‘그림’은 왠지 어렵다. 대단한 미학적 식견도 있어야 할 듯 하고, 시장 트렌드도 알아야할 것 같다. 눈에 좋아보여 샀는데 시간이 지나 되팔려니 받아주지 않는다면...
2017.12.22 11:35
200자 다이제스트
▶생각의 품격(고두현 지음, 한스미디어)=IT,DT 시대로 불리는 기술우선 시대에 기업들은 역설적으로 인간 고유의 사고력, 창의력을 요구하고 있다. 생각의 근육은 저절로 하루 아침에 뚝딱 만들어지지 않는다. 저자는 사고력을 키우는 방법을 다양한 명저를 통해 들려준다. 일명, ‘생각의 품격을 높이는 6가지 사고의 사다...
2017.12.22 11:34
문명은 위대한 발명품의 총합 아닌 ‘우연·변이의 산물’
“문명은 계획할 수도 없으며 인류의 목적적 행위로 결정되지도 않는다. 인류 역사의 거대한 변화를 불러일으켜 온 것은 대개 부산물이었다.”인류가 자랑하는 기술과 문화의 발전은 인간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궈낸 노력의 결과물로 인식된다. 즉 인간의 목적적 행위가 농업과 종이, 문자, 인쇄술 등을 낳은 것으로...
2017.12.22 11:33
무엇이 한 인간을 ‘자살’로 이끄는가
伊사회학자 바르발디 ‘자살의 사회학’뒤르켐의 ‘사회적 자살론’ 뒤집은 역작사회적 요인보다 개인의 의도에 초점중세유럽 기독교 사회에선 죄악·범죄같은 시기 亞선 영웅행위·명예로 추앙근대 이후에 개인의 권리로 자살 인식여성·약자들 복수·저항의 수단 되기도1774년 출간된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
2017.12.22 11:32
日학자가 새로 쓰는 서양미학사
미학을 대학의 정식학과로 편제한 곳은 일본이다. 미학의 본고장인 독일보다 먼저다. 100여년전의 일이다.오타베 다네히사 도쿄대 대학원 문학부 교수는 ‘서양미학사’(돌베개)를 통해 이런 전통과 엄격한 학문적 태도를 견지하며 예술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형성돼 왔는지 미학의 숲을 탐색해 나간다.예술(arte)이라는 개념...
2017.12.22 11:31
[공공연한 이야기] ‘합창교향곡’ 희망찬 새해를 부르다
“형제여, 영웅이 승리의 길을 달리듯 그대들의 길을 달려라. 수백만 사람들이여, 서로 손을 마주 잡자. 우리의 포옹을 전 세계에 퍼뜨리자. 별에 저편에 사랑하는 신이 계신다.”연말이면 어김없이 울려 퍼지는 베토벤 9번 교향곡 ‘합창’ 중 4악장 ‘환희의 송가’의 가사다. 독일의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가 1785년에 지...
2017.1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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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꿈꾸며 꼬박 17년을 기다렸다…3000가구 고양 재개발 9부능선 넘었다[부동산360]
과거 송사에 휘말리며 사업이 늦어졌던 경기 고양시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며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자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계획 등이 확정되며 재개발 9부 능선을 넘었다. 조합은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절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