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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초 찰나’의 표정에 그녀의 속내가 모두 담겼다 [북적book적]
#서울 시내 한 카페. 직장인 A씨(32)는 오랜만에 하는 소개팅을 하러 주말에 나왔다. 긴머리에 하늘색 원피스를 입고 나온 그녀는 눈웃음을 지으며 나를 바라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A씨는 머리를 살짝 옆으로 돌리고 아래 쪽을 내려다 보는 그녀가 예뻐 보였지만, 조금 걱정이다. 말투는 친절했지만, 다시 보자는 말은 뉘...
2024.04.25 11:33
[헤럴드시론] K-팝 시상식, 범람에서 새로운 지평을 향해
“무분별하게 개최되는 K-팝 시상식을 반대합니다.” 한국음악콘텐츠협회는 지난 달 범람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에 우려를 표하며, 업계 자정을 호소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협회가 써클차트(구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10년 넘게 개최해 왔던 써클차트 뮤직어워즈의 무기한 연기도 선언했다. 대중음악 시상식...
2024.04.25 11:20
“이거 바르면 젊어진데”…‘천연 보톡스’로 美서 난리 난 이것, 효과는?
최근 얼굴에 바나나 껍질을 바르는 피부 미용법이 미국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른바 '바나나 껍질 보톡스' 관련 영상은 노화를 방지하는 천연 보톡스 효과를 낸다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케이...
2024.04.25 10:50
‘범죄도시4’ 벌써 100만 돌파…‘파묘’ 이어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 기대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4'가 개봉일에 82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파묘'에 이어 올해 두 번째 1000만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개봉일인 전날 82만1000여명(매출액 점유율 96.6%)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
2024.04.25 10:49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아토피 아동 6만여명 15년 추적관찰,"20가지 동반질환 발병위험도 높여"
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주희 교수팀이 아토피 피부염과 주요 소아질환의 연관성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알레르기 분야 최상위 학회지인 유럽알레르기학회지(allergy, IF 12.4)에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2002년과 2003년 사이 한국에서 태어난 아이 중 아토피 피부염으로 진단받...
2024.04.25 10:34
[김태열의 생생건강S펜] "시각 장애 있는 청소년 자살 위험성 10배 높아"
최근 시각 장애 환자군이 정상군에 비해 자살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팀은 2024년 2월 이전까지 발표된 ‘시각 장애와 자살의 연관성’과 관련된 30건의 코호트 연구 결과들을 종합해 메타분석을 실시하고, 시각 장애가 자살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
2024.04.25 10:27
군위서 로댕式 사유할까, 완도 가서 빙그레 웃어볼까
내 마음과 몸 건강 챙기러 대구 군위의 사유원으로 갈까, 빙그레 웃을 완(莞)자를 쓰는 완도해양치유센터로 갈까, 차라리 제주 남쪽 웰니스 리조트 메리어트로 가서 유럽 보다 좋은 황금 휴양을 할까. 한국관광공사는 25일, 지자체 추천, 서면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신규 웰니스관광지 13곳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푸드...
2024.04.25 10:21
내년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 한국관 예술감독에 CAC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내년에 열리는 베니스 비엔날레 제19회 국제건축전 한국관 전시를 총괄할 예술감독으로 CAC(Curating Architecture Collective)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CAC는 정다영 국립현대미술관 건축 분야 학예연구사, 김희정 서울시 문화본부 박물관과 학예연구사, 정성규 독립 큐레이터 정성규로 구성된 연...
2024.04.25 09:51
조성진, “내가 원하는 대로 하니 천국…진정한 목표는 음악적 깊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하니 여기가 천국이에요.” 한국인 최초로 세계 최정상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필하모닉의 상주음악가가 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이렇게 말했다. 25일 베를린 필하모닉에 따르면 조성진은 이 악단의 2024/2025년 상주음악가로, 1년간 베를린필과 2차례 협연을 포함해 베를린필 단원들과의 실내악...
2024.04.25 09:40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 석달 만에 예약 14배 ↑
글로벌 여행 및 레저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 외국인인 한국 지역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바로 클룩(Klook)의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이다. 클룩의 이 서비스는 론칭한지 석달 만에 예약 건이 14배(1294%) 가까이 증가했다. 25일 클룩에 따르면, 이 여행플랫폼 기업은 지난 1월 외국인 전용 고속버...
2024.04.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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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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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강남이라 불러도 되겠네” 펜트 38억에 팔린 이 단지 [부동산360]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리는 서울시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펜트하우스 입주권이 약 38억원에 거래됐다. 조합원 분양가보다 15억원 가량 비싼 수준이다. 1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면적 156㎡ 입주권은 이달 7일 37억9824만원(35층)에 거래됐다. 올해 11월 입주를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 펜트하우스가 거래된 것은 최초로, 역대 해당 아파트에서 거래된 사례 중 가장 비싼 가격이다. 35층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는 총 18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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