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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치료에만 수십만원, 치과는 건보 사각지대[김용훈의 먹고사니즘]
#. 며칠 전부터 물만 마셔도 이가 시려 힘들었던 직장인 A씨(43)는 어렵게 오후 반차를 내 치과를 찾았다 화들짝 놀랐다. 엑스레이 사진을 본 동네치과 원장은 “충치가 있다”고 했다. “충치가 치아 사이에서 발생해 긁어내고 보철로 떼워야 한다”는 설명을 들었을 때까진 괜찮았다. 하지만 치과 직...
2023.04.08 06:00
한화리조트, 홈페이지 오류…일부 고객 예약정보 노출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일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추후 대책과 보상안을 안내하겠다는 방침이다. 7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홈페이지 공지문을 통해 “시스템의 일시적인 오류로 4월 6~7일 오전 예약 확인 시 6월 30일까지 예약된 일부 고객의 예약정보가 노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
2023.04.07 19:09
‘빨간줄 임원’을 아시나요?…담장 위를 걷는 건설업계 [부동산360]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처법)에서 규정하는 의무 내용이 너무 많고 포괄적이에요. 건설현장에서 물건 하나 옮길 때 일하는 사람보다 그걸 감시하는 사람이 더 많아야 하는 수준입니다. 중소·중견 기업에선 더더욱 실천하기 어려울 겁니다.”(A건설 관계자) “안전조치 의무자가 누구인지 불명확해요...
2023.04.07 19:01
가격 올라도 “명품 좋아요”…루이비통·디올, 국내서 또 호실적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잇따른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국내에서 역대급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루이비통 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조69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도의 1조4680억원보다 15.2% 늘어난 것이다. 영업이익(4177억원)과 순이익(3800억원)은 각각 38...
2023.04.07 17:58
“하반기 베트남 우유사업 확대”…오리온 주가상승 이리온? [투자360]
NH투자증권은 오리온에 대해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상향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하반기 베트남 시장에서는 우유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러시아에서...
2023.04.07 17:33
“미국내 폴리실리콘 수요 증가”…OCI 주가 청신호 ‘ON’ [투자360]
국내 태양광 전문기업인 OCI에 대해 미국 내 비중국 폴리실리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과도한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대차증권은 7일 리포트를 통해 OCI가 올해 1분기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전망치)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 1조 2000억원, 영업이익 2720억원으로 전년 ...
2023.04.07 17:32
최상대 “국가 경제 재도약 위해선 수도권 집중 해소와 지방발전 전제돼야”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7일 “지방시대에 지역주도의 발전전략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확충하는 등 중앙정부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차관은 7일 안동시 경북도청, 포항시 포스텍에서 ‘지역경제발전 비전과 전략’에 대해 강연하고, ...
2023.04.07 17:31
"중국 MLB 잘 나가네"…F&F, 中 리오프닝에 실적 회복도 속도전 [투자360]
패션기업인 F&F가 중국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 수요를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증권가는 MLB의 중국 오프라인 소매 매출 급증을 주목하며 하반기에 실적 성장세가 더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주지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누적 중국 내 리테일 POS 매출이 작년 동월 대비 한자리...
2023.04.07 17:31
“‘3대 가전’은 포기 못해”…고물가에도 ‘비싼 혼수’ 더 팔린 이유 [언박싱]
5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대 박세진 씨는 이번에 처음으로 백화점 VIP 고객이 될 예정이다. 박씨가 신혼가전으로 세탁기·TV를 비롯해 건조기·식기세척기·로봇청소기·의류관리기·커피머신을 백화점에서 한 번에 구입하기로 결정하면서다. 그는 “연간 실적기준 2000만원을 넘겨야 ...
2023.04.07 17:11
‘리튬’ 끌고 ‘철강’ 밀고…포스코홀딩스, ‘10년 저평가’ 묵은 체증 풀리나 [투자360]
포스코(POSCO)홀딩스 주가가 연초 대비 31% 상승하며 코스피 지수 상승률보다 초과 수익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과거 10년간 이어진 저평가 상황을 해소하고 있는 과정이란 분석이 증권가에서 나왔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 감...
2023.04.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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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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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미분양 무덤 대구서 6.7억 가장 비싸게 팔렸다…신고가 쏟아지는 분양권 왜?[부동산360]
공사비 상승 여파로 분양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침체가 길어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도 분양권은 거래가 이뤄지고, 신고가까지 나오는 추세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센터파크 전용 84㎡ 분양권은 지난 1일 직전 최고가보다 4000만원 가까이 오른 5억6922만원에 손바뀜됐다. 단지는 2022년 10월 분양했고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다. 신고가를 기록해도, 비교적 최근 분양이 이뤄진 인근 단지보다 가격이 낮다. 지난해 11월 분양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