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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권력은 국민이 주는 것”…‘州 국무 전화 협박’ 트럼프 정면 비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조지아주 국무장관에게 압력 전화를 해 파문을 일으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정면 비판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등 현안에 집중하기보다 선거 결과에 불평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도 쏘아 붙였다. 바이든 당선인은 조...
2021.01.05 10:43
美 경제인 170여명 “바이든 승리 선거인단 투표 결과 받아들여야”
미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최고경영자(CEO)와 회사 설립자 등 경제 지도자 170여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선거인단 투표 결과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제 받아들여야 한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이날 주요 재계 단체인 ‘뉴욕시를 위한 비영리 파...
2021.01.05 10:25
英 3차 봉쇄조치 도입, 경보 5단계로 격상…日 이르면 7일 긴급사태 선언
영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사상 최다를 경신한 가운데 영국 정부가 3차 봉쇄령을 내렸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4일(현지시간) 대국민 TV 연설을 통해 잉글랜드 전 지역을 대상으로 5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3차 봉쇄조치가 도입된다고 밝혔다. 영국 정부는 지난해 3월 1차, 1...
2021.01.05 10:14
테슬라, 새해 첫날 사상최고가…730달러 육박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가 미국 증시 개장일인 4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테슬라는 이날 전장보다 3.4% 오른 729.77달러(79만1800원)로 장을 마감했다. 테슬라는 최근 낸 작년 4분기 보고서에서 역대 최다인 18만570대의 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연간으론 49만9550대를 인도했...
2021.01.05 10:06
원칙따라 움직인 옐런, 이론·현실 버무린 재정정책 마법 주목 [2021 새해 주목할 인물]
공자(孔子)는 70세를 ‘종심불유구(從心不踰矩)’라고 했다. 마음이 하고자 하는 바를 좇지만 법도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의미다. 풍파 다 겪고 살아낸 만큼 삶을 관조하는 여유가 흐를 때다. 도전과 과제, 위기 따위는 일흔 이상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다. 극복하고 나아갈 추동력을 체력으로든, 정신력으로든 충...
2021.01.05 09:58
백신 접종 총력전에도 최악 치닫는 코로나19
영국과 미국 등 세계에서 제일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며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에서 연일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최악의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연말연시 모임 등으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 코로나19 추적 프로...
2021.01.05 09:54
英연구팀 “구충제 이버멕틴, 코로나 치사율 최대 80% 낮춰”
[헤럴드경제] 구충제 이버멕틴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사율을 최대 80% 낮춘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리버풀대 바이러스 전문가인 앤드루 힐 박사가 이집트와 아르헨티나,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에서 코로나19 환자 총 14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11건의 임상...
2021.01.05 09:45
美 상원 권력 지형 걸린 조지아州 결선, 바이든·트럼프 동시 출격
향후 미 정국의 주도권을 누가 쥐느냐 결정하게 될 조지아주 상원 결선투표를 앞두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동시에 현장으로 출격, 총력전에 나섰다. 바이든 당선인은 결선투표 하루 전인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드라이브인 유세에 참석해 현역 의원들에게 도전장을 날린 민...
2021.01.05 09:36
美 뉴욕서 첫 변이 코로나19 발견…캘리포니아는 6명으로 증가
영국발(發)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내에서도 확산되는 모양새를 보이며 미국 전역이 비상에 걸렸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4일(현지시간) 전화 회견을 통해 뉴욕주 북부 새러토가 카운티에 사는 60대 남성이 최근 변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뉴욕주에서 변이 코로나19 확...
2021.01.05 09:27
‘로열티 내놔’ 에릭슨, 삼성전자에 특허권 침해 소송
[헤럴드경제] 스웨덴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이 특허권 침해를 이유로 삼성전자를 상대로 로열티를 지불하라는 소송을 냈다. 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에릭슨은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삼성의 스마트폰, 태블릿PC, TV 등이 자사의 이동통신 특허 기술을 사용했다며 삼성전자의 로열티 지불을 강제해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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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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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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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