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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안보리 “코로나, UN 창설 후 가장 중대시험”…美中 다툰 ‘발원지’ 언급 없어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는 9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세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75년 전 유엔이 창설된 이래 가장 중대한 시험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발병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첫 보고된 작년 12월 3...
2020.04.10 12:46
IMF 총재 “코로나19로 대공황 이후 최악 경제위기 덮칠 것”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폭풍으로 경기침체가 현실화 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사진)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에 1930년대 대공황(Great Depression) 이후 최악의 경제적 여파가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게오르기에바 총재...
2020.04.10 11:35
‘발등의 불’ 못끈 OPEC+…감산 불발
석유수출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으로 구성된 OPEC+가 9일(현지시간) 긴급 화상회의에서 하루 1000만배럴 규모의 원유 감산안을 논의했으나 멕시코의 수용 거부로 합의 없이 끝났다. ▶관련기사 6면 이날 회의 초반 OPEC+ 회원국들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일일 약 500만배럴, 나머지 회원국이 500만배럴을 감축...
2020.04.10 11:31
日, '코로나 쇼크'로 2분기 실질 GDP 11% 감소 전망
최근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일본의 올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코로나19 충격으로 전기 대비 10% 이상(이하 연율 환산)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일본경제연구센터가 집계한 민간경제연구소 전문가들의 평균 전망치에 따르면 올 2분기 일본...
2020.04.10 11:30
원유 시장 불안감 최고조
9일(현지시간) 석유수출기구(OPEC)와 10개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가 하루 1000만배럴 규모의 감산계획 합의에 실패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초유의 수요 급감 사태를 맞고 있는 원유 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국제 유가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원유 수요 감소와 사우디아라...
2020.04.10 11:28
美항공사 보조금 준다며 대출서류 내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이동·여행 수요 급감으로 위기에 처한 미국 항공사들이 정부가 준다던 290억달러의 현금보조금을 받지 못해 고사 직전으로 파악됐다. 대출신청 절차 수준의 재무정보를 정부 측이 요구해 지급이 지연돼서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항공사들은 직원들에게 줄 급...
2020.04.10 11:28
코로나보다 경제?…‘셧다운 완화’ 군불 때는 트럼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기 위축이 심화되면서 미국 정부가 서서히 영업정지 등 셧다운 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행정부 고위 관료를 인용, 그간 마이크 펜스 부통령 주도하에 범정부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맡아온 태스크포스(TF)와 별개로 경...
2020.04.10 11:27
美 ‘실업 쓰나미’…2000만명 일자리 잃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미국의 실업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신규 실업자가 3주 연속 급증하며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을 넘어섰다. 4월에만 2000만명 이상이 일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 쓰나미’가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
2020.04.10 11:26
사망자 다시 늘어나는 뉴욕주…쿠오모 “트럼프 행정부 신뢰 못해”
미국 뉴욕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좀처럼 잡히지 않자 앤드루 쿠오모(사진) 뉴욕주지사가 트럼프 행정부를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9일(현지시간) 쿠오모 주지사는 기자회견에서 이날 뉴욕주 코로나19 사망자가 779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뉴욕주에서만 코로나19로 7067명이 사망했다. 뉴욕주 신규...
2020.04.10 11:12
마스크도 안쓰고 포옹…브라질 대통령 왜 이러나
최근 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를 무시하고 또다시 거리로 나서 지지자들을 만나 물의를 빚고 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빵집에 들렀으며 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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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