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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국’ 이탈리아, 코로나19 확산에 노인 안전 우려
이탈리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많은 이탈리아가 코로나19 확산에 더욱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코로나19에 노인과 기저질환환자가 취약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탈리아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하는 지...
2020.02.26 13:21
“日, 韓 대구·경북 체류 외국인 입국 거부 방침”
일본 정부가 한국의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에 체류한 이력이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거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일본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가 본부장을 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공식 결정한다. 일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
2020.02.26 11:29
‘디즈니 왕국’ 건설 아이거, 전격 CEO 사퇴
마블과 폭스 등 굵직한 인수 디즈니 성장을 주도한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가 25일(현지시간) 전격 사퇴했다. CNBC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아이거는 전날 CEO자리에서 즉각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디즈니 테마파크 사장인 밥 체펙을 임명했다. 다만 그는 원활한 경영 인수를 위해 2021년 말까지 이사회 의...
2020.02.26 11:26
‘충성하는 사람’ 원하는 트럼프…블랙리스트 인정·물갈이 가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 부결 이후 반대파 숙청과 충성파 기용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충성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일하기를 원한다”며 사실상 블랙리스트의 존재를 인정했다. 이에 따라 ‘인적 청산’을 내세운 물갈이 작업이 가속화...
2020.02.26 11:24
“코로나19로 美경제전망 변화 말하긴 일러”…신중한 연준
리처드 클라리다(사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부의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 경제전망에 실제적 변화를 야기할지 여부를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 추세 속에서도 연준은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는 것이다. 시장에선 연준이 기준금리 인...
2020.02.26 11:24
샌더스 vs 트럼프, 대선정책 장외 신경전
미국 민주당의 대선 경선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버몬트)이 ‘메디케어 포 올(Medicare for all·소득과 연령 불문 보편적 의료서비스)’ 등 공약 이행에 필요한 재원 마련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언론들은 건강보험 분야에서만 최소 12조5000억달러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인도 순방 중인 도널드 ...
2020.02.26 11:23
美대통령 권한남용 제한법 나올까…초당적 청문회 개최
미국 의회가 초당적으로 대통령으로부터 의회의 권한을 되찾기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행정부의 과도한 권력 행사를 견제하려는 수 십년 간의 노력이 표면화하는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미 하원 운영위원회는 다음달 3일 공화·민주당 주축으로 행정부의 포괄적 권한을 놓고 대통령직에 초점을...
2020.02.26 11:16
WHO “세계는 코로나19 대비 부족…중국서 배워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은 물론 전세계로 확산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가 아직 코로나19와 싸울 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국이 중국의 공격적인 대응 조치를 배워야 한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팬데믹)&rsq...
2020.02.26 11:15
“스페인에 휴가 왔다가 지옥경험 했어요”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한 호텔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면서 투숙객 1000여명이 호텔에 갇혔다. 투숙객들은 장기화될 경우 선내 장기 격리조치가 이뤄졌던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2020.02.26 11:14
홍콩 언론 “신천지, 작년 12월까지 우한서 모임”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교회가 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모임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우한의 신천지 교인은 약 200명으로, 이들은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확산될 때까지 모임을 열었다. 현재 대부분은 우한 시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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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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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한 게 죄입니까?” 청약통장 버리는 젊은이들 [부동산360]
“주변에 신혼부부에 아이가 있어도 청약 떨어지더라고요. 결혼 안한 사람은 가망 없겠더라고요. 20살 때부터 매월 10만원씩 10년 이상 청약통장에 부었는데 결국 해지하고 아파트 매매했어요.”(30대 직장인 김 모씨) “월 납입 인정액 2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하지만 저축 금액 늘리는 게 부담됩니다. 민간 분양이 대다수인데 공공주택 분양만 바라보고 기다리기 힘들어요. 차라리 빨리 돈 모아서 아파트 매수하는 게 빠를 것 같아요.” (30대 직장인 윤 모씨) 최근 고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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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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