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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쪽의 파리’ 카라치, 테러ㆍ마약ㆍ납치로 얼룩
‘동쪽의 파리’로 불리는 파키스탄 최대도시 카라치가 종교분쟁과 테러, 마약밀매, 납치로 얼룩진 ‘소돔과 고모라’로 전락하고 있다.수니파 무슬림 극단주의 세력의 불법행위가 이어지고 있고, 최근 탈레반의 공항테러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난해엔 종파주의 살인, 아동 폭발물 사망 등을 포함, 살인만 3251건이...
2014.06.27 10:19
"여름휴가는 크림으로” - 푸틴, ‘푸초프카’ 압박
옛 소련 시대에 직장이나 노동조합 별로 배분되던 ‘푸초프카’(휴양시설 이용권). 주요 기업들은 주로 바닷가 휴양지에 자체 휴양시설을 운영하면서, 여름 휴가철에 직원들이 무료 또는 값싸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소련이 해체되면서 많은 기업들은 휴양시설을 처분했지만, 아직도 옛 시설을 그대로 두고 푸초프카와 같은...
2014.06.27 10:18
말레이 실종기, 실신 상태서 ‘무인비행’…호주 보고서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 370)가 조종사와 승무원, 탑승객 모두 산소부족으로 실신 상태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의해 ‘무인비행’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호주 교통안전국은 26일(현지시간) 여객기와 통신위성간의 교신을 분석한 62쪽짜리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시나리오를 내놨다.호주 당...
2014.06.27 10:16
말레이항공 사고, 2005년 ‘유령 비행’과 판박이?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MH 370)가 조종사와 승무원, 탑승객 모두 산소부족으로 실신 상태에서 자동항법장치에 의해 ‘무인비행’을 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호주 교통안전국은 26일(현지시간) 여객기와 통신위성간의 교신을 분석한 62쪽짜리 조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시나리오를 내놨다.호주 당...
2014.06.27 10:01
‘불임대국’ 일본, 대리모 조건부 승인할까…난자매입 성행
‘불임대국’ 일본에서 대리모를 조건부 인정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집권 자민당이 대리모를 제한적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올 가을 임시국회에 제출해 내년 도입을 목표로 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대리모란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의 자궁을 빌려 아기를 낳는 것을 말한다. 일본은 대표적인 저출산 국가...
2014.06.27 09:58
성인 10명 중 1명 음주로 사망…수명 30년 단축
‘인생의 황금기, 과도한 음주 때문에 조기에 끝날 수 있다(?)’워싱턴포스트(WP)와 NBC방송 등 주요 언론들은 2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고서를 토대로 “노동연령인구에 사망하는 10명 중 1명의 사인은 과도한 알코올 섭취”라면서 음주가 사망연령을 기대수명보다 30년 앞당길 수 있다고 보도...
2014.06.27 09:38
8월 엘니뇨 발생 가능승 60%
세계기상기구(WMO)는 26일(현지시간) 이달과 8월 사이에 홍수와 가뭄 등을 일으키는 이상기후 현상인 엘니뇨가 발생할 가능성이 60%이고, 10월과 12월 사이에는 75-80%로 높아진다면서 각국이 기상이변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WM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아직 엘니뇨 현상이 완전하게 나타난 단계는 아니지만 대기 순환 흐...
2014.06.27 06:38
세계 아편 생산 1998년 이래 최대
전 세계 아편생산이 1998년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는 26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마약보고서를 통해 아프가니스탄 내 양귀비 경작지가 2012년 15만4000ha에서 작년에는 20만9000ha로 36% 확대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아프가니스탄의 아편 생산량은 5500t에 달해 세계 전체...
2014.06.27 06:38
‘아찔한’ 17층 높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 미끄럼틀…
‘아찔한 168피트(약 51.2m) 워터 슬라이드, 떨어지는 느낌은…(?)’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물 미끄럼틀 페어뤽크트(Verrückt)가 문을 연다.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의 슐리터반 캔자스 워터파크에 위치한 이 미끄럼틀은 오는 29일(현지시간) 수차례의 안전 검사를 거친 뒤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NBC방...
2014.06.26 14:53
“여드름 치료제 부작용 44%가 병원 입원” 美FDA
시중에서 처방전 없이 쉽게 살 수 있는 여드름 치료제가 건강엔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미국 식품의약국(FDA)은 25일(현지시간) 여드름 치료 목적으로 개발된 일부 일반의약품이 때로는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인터넷판으로 전했다.FDA는 지난 40년 간 소비...
2014.06.2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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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분할 안되면 합병(?)…SK, 이번엔 ‘뒷문’ 경영 [홍길용의 화식열전]
SK E&S와 SK이노베이션이 합병을 추진하는 모양이다. 회사측 설명이 “여러 검토를 하고 있다”다. ‘부인’이 아니다. 회사의 주요한 내부 정보가 외부에 알려지는 경우는 두 가지다. 의도치 않게 새어 나갔거나 누군가 의도를 가지고 흘린 경우다. 후자라면 외부(시장)의 반응을 보기 위한 실험일 수 있다. 소식 첫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폭등하고 SK㈜ 주가는 급락했다.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은 전기차 시장의 부진으로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20일 SK이노베이션 주가 상승은 S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