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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청년 ‘反孝의 시대’
천정부지 부동산·청년실업 지속美, 젊은남성 부모 동거비율 43%日, 35~44세 6명중 1명 기생독신자자녀부양탓 ‘노후파산’ 사회문제로# 이탈리아에 사는 A(28) 씨는 대학을 마치고서도 일자리는 찾지 않고 더 공부를 하겠다며 아버지에게 학비와 생활비를 요구했다. 아버지는 아들 양육을 더는 감당할 수 없다며 법원의 판...
2016.04.29 11:32
[나라안] 훔친차로 도심질주·금품절도…겁없는 중딩들
○…승용차를 훔쳐 3시간 넘게 시내 도로를 질주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9일 승용차와 차량에 보관된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4·중3)군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군 등은 지난 3일 오후 11시께 광주 북구 용봉동의 아파트 인근 도로에 주차된 스마트키가 차 안에 들어있던 시가 3000...
2016.04.29 11:30
코카콜라를 홀린 ‘오가닉주스’ 피부병 소녀, 3억弗 CEO로…
어릴 적 피부병·셀리악병 앓던 로리스, 직접 만든 유기농주스로 병 극복…‘건강’ 체험한 사람들과 창업, 매출 1200억·기업가치 3400억 주스회사로아이는 피부병을 달고 살았다. 언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야 했다. 곡물을 먹으면 심해지는 희귀병도 앓았다. 식단조절은 일상이었다. 간신히 병을 이겨낸 애니 로리스...
2016.04.29 11:27
손정의·한창우…日 디플레시대 승자들
일본 억만장자들 사이에서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시대와 싸운 승자들’의 기세가 거세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일본판 ‘포브스 재팬’이 최근 발표한 ‘2016년 일본 억만장자 톱 50’에 따르면, 일본인들의 가치관이 ‘절약지향’으로 변화함에 따라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한 기업 경영자들의 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2016.04.29 11:21
“나의 예술취향 다 담는다”…빌리어네어들의 통큰 미술관 사랑
조지 루카스 감독, ‘LMNA’ 2019년 시카고서 개관프라다 CEO, 밀라노에 미술관 “영감의 원천으로”프랑스 부호 피노, 베니스 궁전 개조 미술관으로中류이첸 회장, 미술관 2곳에 1900여점 소장아무나 가질 수 없는 아름다움을 내 품에 소장하고픈 욕구. 이 욕구는 부자들로 하여금 고가의 예술품에 기꺼이 지갑을 열게 만든...
2016.04.29 11:21
손자병법 읽는 31세 사우디 왕자…그는 왜 금융권력을 탐하나
권력 실세로 불리는 모하마드 부왕세자경제개혁안에 ‘2조달러 국부펀드’ 담아석유중독 털고 금융왕국 ‘야심찬 계획’“사우디가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로 권력을 집중시켜 아랍 세계의 영향력을 넓히려고 하고 있다” 독일의 대외정보기관인 연방정보국(BND)이 지난해 12월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이다. BND는 당시 사우...
2016.04.29 11:21
17억 빚더미 설비업자와 아들, 1200억 가치 섹스토이 재벌로 서다
우전왕, 집 담보 성인용품점 차려 ‘승승장구’물려받은 우웨이, 美업체 인수 고급화 박차업계 최초 증시 등록에 3억위안 투자 유치“(업계 최초로) 자본시장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지난 1월 7일 중국 베이징. ‘상인의 고장’으로 유명한 저장성 원저우 출신 한 남자가 중소·벤처기업 전용 장외거래시장...
2016.04.29 11:21
[구마모토 강진] ‘붕괴 위험’ 가옥만 9994건…한신대지진의 1.5배
지난 14일과 16일 강진 피해를 입은 구마모토(熊本) 지역에서 위험 붕괴 위험이 높은 건물이 총 999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 이후 붕괴 위험이 높은 건물의 수는 지난 1995년 고베(阪神)ㆍ이와지(淡路)에서 발생한 한신(阪神) 대지진 당시 집계(6476건)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본 대지진 당시 붕괴...
2016.04.29 11:05
둔화된 美 경제 성장…금리인상 전망 불투명
미국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잠정 성장률이 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로써 금리 인상 전망은 또 한 번 불투명해졌다.미국 상무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연간 기준 0.5%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마이너스 0.9%를 기록했던 2014년 ...
2016.04.29 11:05
“무엇만 가득하고, 어떻게는 없었다”…트럼프식 ‘美 우선주의’에 우방국은 ‘덜덜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며 ‘미국 우선’의 고립주의 외교 정책을 주장한 도널드 트럼프의 연설에 우방국 사이에서 불안감과 반발이 일고 있다. 미국 내에서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랭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외교장관은 27일 트럼프가 연설을 통해 ...
2016.04.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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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