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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ㆍ러ㆍ베트남서 잇따라 뺨 맞은 아베…“국민세금으로 찬물 뒤집어썼다”
강력한 미일동맹과 장기집권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에서 존재감을 뽐내던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의 외교전선에 역풍이 불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그리고 베트남 당국까지 잇따라 아베 총리와 진행하고 있던 협상을 결렬시키는 모양새를 취했다. “국...
2016.11.24 10:33
‘흡연 천국’ 中도 변한다?…공공장소 금연법 추진
흡연가들의 천국으로 불렸던 중국에도 금연바람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공공장소내 흡연을 금지하는 금연법도 추진되고 있다. 전국적인 단위로 금연법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중국이 자국 전역에서 공공장소 내 흡연 금지를 추진 중이라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 열린 제...
2016.11.24 10:28
힐러리, 200만표 더 득표하고도 敗…美 재검표 논란 부상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행정부 인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당 대선후보를 비롯한 유명 컴퓨터 공학자들이 23일(현지시간) 재검표를 주장하고 나섰다. 같은 날, 미 선거전문 매체는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자관이 트럼프 당선인보다 200만 표 이상 더 많이 득표하고도 패배했다고 밝혔다. 미국...
2016.11.24 10:27
브렉시트, 진짜 재앙은 지금부터… 경제성장↓ 정부부채↑ 전망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이후에도 영국은 예상과 달리 견조한 성장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영국 경제에 대한 충격이 본격적으로 현실화될 것이라고 영국 정부가 전망했다.영국 재무부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 국민투표 이후 처음으로 재정 지출 및 조세 정책 계획을 발표했다. 필립 해먼드 영국 ...
2016.11.24 10:25
금리 인상 공포로 美 주택담보대출 신청 5.5% 증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후 대출 금리가 계속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5.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고정 금리는 2015년 7월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다.23일(현지시간) 미국 주택담보대출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지난주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전주 대비...
2016.11.24 10:17
나토 사무총장 “트럼프의 미국과 동맹하려면 방위비 올려야”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NATOㆍ북대서양조약기구) 사무총장이 미국과 유럽 간 ‘범대서양 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유럽 국가들이 나토 방위비 분담금을 더 내야 한다고 연일 주장하고 있다.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2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가진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방위비 분담과 관련해) 영국은 모범...
2016.11.24 10:17
주유엔대사에 ‘공화당의 오바마’ 헤일리…교육장관엔 “침입자”라며 조롱했던 억만장자 디보스
‘공화당의 오바마’로 불리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정적 중 한명으로 꼽혔던 니키 헤일리(44)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가 트럼프 내각의 초대 유엔주재 미국대사에 내정됐다. 교육부 장관에는 트럼프 당선자를 “침입자”로 부르며 강한 거부감을 드러냈던 억만장자 교육 활동가 벳시 디보스(58)가 임명됐다. 트...
2016.11.24 10:16
뉴욕 백범기념관이 왜 박정희기념관으로?
[헤럴드경제]뉴욕에 위치한 ‘백범 김구 선생 기념관’이 최근 들어 ‘박정희 기념관’으로 바뀐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페이스북에는 “뉴욕의 ‘백범 기념관’이 ‘박정희 기념관’으로 둔갑했다”는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공개된 사진에는 ‘백범 선생 기념관’이라고 적힌 간판이 ‘박정희 기념관’으로...
2016.11.24 00:05
트럼프 지지자들, 폭스뉴스 여성앵커 자서전 별점 테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자들이 폭스뉴스 여성앵커 메긴 켈리의 자서전에 별점 테러를 감행하고 있다. 켈리는 자서전을 통해 트럼프가 자신에게 선거 기간 선물과 호텔 숙박권을 주려 했다는 사실 등을 폭로했다.22일(현지시간)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100명 넘는 트럼프 지지자들이 아마존 사이트에서 켈리...
2016.11.23 17:02
“청와대에 파란약?”…美ㆍ英 외신 ‘청와대 비아그라 논란’ 보도
“청와대(Blue House)에 파란약이라?”청와대의 비아그라 구입 논란은 외신으로까지 확산됐다. AP통신은 23일 청와대가 국민세금으로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구입했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즉각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WP), 가디언, CNBC 등 미국과 영국의 주요 외신도 관련 소식을 인터넷 기사로 다뤘다. A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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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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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