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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외출 땐 꼭 불 켜두세요”…복도식 아파트 전문 털이범 입건
서울 전역의 복도식 아파트를 다니며 불이 꺼져있는 빈집을 골라 억대의 금품을 훔친 전직 조직폭력배가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중부경찰서는 고층 복도식 아파트를 돌며 1억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류를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김모(32)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0월부터...
2011.04.26 10:51
<연기금 주주권 강화>연기금 의결권 강화, 어떻게.. “주주가치 증대가 기본 방향”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는 기존에 마련되어 있는 의결권 행사지침에 따라 다소 기계적으로 진행된다. 이런까닭에 국민연금이 주주권 행사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을 받는 경우가 많다.국민연금이 의결권 행사의 척도가 되는 의결권 행사지침은 국민연금 운용과 관련한 심의 의결 기구인 국민연금운용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보건...
2011.04.26 10:46
연기금 의결권 강화, 시민단체ㆍ학계 ‘환영’. 다만 “관치는 지양해야”
미래기획위원회가 공적 연기금이 보유한 주주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정책 건의를 발표한 데 대해 시민단체와 학계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국민연금의 투명한 운영 ▷정부의 지나친 기업 경영 간섭 지양 등이 우선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김건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경제정책팀 부장은 “...
2011.04.26 10:44
“직업교육 활성화 위해 일반계고ㆍ전문계고 통합해 종합고로 개편해야”
평생ㆍ직업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통합해 소수의 연구중심대학과 다수의 직업교육중심대학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마이스터고ㆍ과학고ㆍ외국어고를 제외한 일반계고와 전문계고를 통합해 직업기초 교육을 위한 종합고로 확대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이는 기존 중등과 고등교육의 학교제도의...
2011.04.26 10:43
17세 소년의 대범한 사기행각?
“아버지는 스위스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고 어머니는 싱가포르인이며 나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경제학 석사 출신이며 현재 모 기업의 CEO로 연봉 10억을 받는다”이 프로필을 보면, 흔히 잘 나가는 부모와 직장을 가진 사람으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아니다. 중국 산시성(陕西)에 살고 있는 한 17세 소년의 거짓 프로필이...
2011.04.26 10:43
“중고생 같은 한국 대학생…자율ㆍ책임 없고 수동적”
우리나라 대학생들은 전공 공부나 수업 준비를 충실히 하지 않고, 수업 이외 동아리ㆍ외부 활동에도 적극적이지 않는 등 중ㆍ고교생들과 마찬가지로 자율과 책임 없이 비참여적이고 수동적인 대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학교육이 양적으로는 성장했지만 질적으로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2011.04.26 10:40
울산경찰, 파출소 경찰관 강간혐의로 영장
울산의 한 파출소 경찰관이 강간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26일 울산지방경찰청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부터 동부서 관할 모 파출소 소속의 A경장을 강간혐의로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22일 오전 2시께 울산 동구의 한 주택에 들어가 잠을 자던 30대 여성을 성폭...
2011.04.26 10:40
국가곡물조달 시스템 본격 ‘시동’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지난 2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삼성물산, STX, 한진 등 3개 기업과 ‘국가곡물조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투자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체결후 최정석 한진 본부장(왼쪽부터), 하영제 aT 사장, 표주영 삼성물산 상무, 박동일 STX 상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1.04.26 10:39
EBS, 입시업체 4곳 ‘수능교재 저작권침해’ 고소
EBS(교육방송)가 자사의 대학수학능력시험 교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4개 입시업체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제기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해 3월 EBS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수능-EBS 70% 연계방침’을 발표하고 나서 입시업체들이 ‘요약강의’ 등의 형태로 EBS교재를 복사해 강의하는 일이 늘어나자 전담대책반을...
2011.04.26 10:39
흐린 재보선…전국 한때 비
재ㆍ보궐선거일인 27일은 중부지방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은 한때 비가 내리겠다.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은 오전에 비가 내리다(강수확률 60~90%) 오후에 점차 그치겠고, 남부지방은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80%)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 영동지방은 오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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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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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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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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