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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석기시대 1만8천년전 백두산 흑요석, 700㎞ 떨어진 대구 온 까닭은
[헤럴드경제]지난 2006년 대구 달서구 월성동 유적에서 출토된 구석기시대 흑요석의 산지가 백두산으로 확인됐다.국립대구박물관은 월성동 유적의 1만8천 년 전 흑요석 350여 점 중 표본 100점을 성분 분석한 결과, 대구에서 700∼800㎞ 떨어진 백두산 흑요석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백두산 흑요석은 경기도와 충북, 전...
2017.01.07 13:22
북한산 쓰러진 멧돼지 발견…탐방로 부분 통제
[헤럴드경제]7일 오전 5시 13분께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 매표소에서 보리사 계곡탐방로 방향으로 700m 떨어진 지점에서 멧돼지 1마리가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멧돼지가 외상이 없이 숨을 쉬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북한산국립공원 측에 상황을 통보했다.또 등산로 길목에 안전 통제선을 설치...
2017.01.07 13:05
'김·이·박·최'의 영어표기…외국인들 “헷갈려요”
[헤럴드경제]“한국인의 이름은 언제나 발음하기가 헷갈린다고요? 그건 당신의 잘못이 아닙니다.”AP 통신이 최근 한국 고유명사의 영어표기에 관한 문제 제기에 나섰다.실제 발음과 동떨어진 표기법이 굳어져 영어 사용자들을 혼란에 빠지게 한다는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예를 들면 한국 국회가 탄핵한 박근혜 대통령...
2017.01.07 11:27
음주운전 줄었다…"자제 분위기 정착중"
[헤럴드경제]경찰이 새해 들어 예고 없이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였음에도 사전 예고했을 때보다 단속 건수가 줄어들었다. 경찰은 음주운전 자제 분위기가 자리 잡고 있다는 징후로 분석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경찰은 이달 5일 오후 10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전국 교통·지역 경찰과 기동대 등 인력 5천560명을 투입, 음...
2017.01.07 10:49
“살처분 트라우마 관리”…전북적십자 농민·공무원 심리치료
[헤럴드경제]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피해 농민과 가금류 살처분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심리상담 프로그램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심리상담은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충격을 받은 AI 피해 농민과 공무원의 심리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전북적십자가 운영하는 전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
2017.01.07 10:35
이마트 이어 홈플러스도…계란값 또 9.6% 인상
[헤럴드경제]대형마트들이 연초부터 계란값을 줄줄이 올리고 있다.홈플러스는 7일부터 전국 142개 전 점포에서 파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 기준) 가격을 9.6% 추가 인상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기존에 7천290원이던 30개들이 한 판 가격은 7천990원으로 껑충 뛰었다.홈플러스의 이번 가격 인상은 전날 이마트가 30개들...
2017.01.07 10:20
규제개혁 상징 푸드트럭 인기 '시들'…"제약 많아 매력 없어"
[헤럴드경제]푸드트럭은 규제개혁의 상징으로 꼽히지만 운영자가 선뜻 나서지 않을 정도로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여전히 규제가 많아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푸드트럭 운영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장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아파트단지 주변이나 인도 등이지만 식품위생법상 푸드트럭 운영이 불...
2017.01.07 10:15
울릉도 하늘길 2022년에는 열릴까…공항 건설 '본궤도'
[헤럴드경제]독도를 안고 있는 동해 외딴 섬인 울릉도 하늘길이 2022년에는 열릴 수 있을까.경북 울릉 주민 숙원인 울릉공항 건설이 우여곡절 끝에 올해부터 본궤도에 오를전망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울릉군 사동리 앞바다 23만6천여㎡를 메워 만드는 울릉공항은 50인승 경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너비 30m, 길이 1천...
2017.01.07 10:04
박정우 감독 “‘판도라’ 시국에 묻혀 흥행 성적 아쉽다”
[헤럴드경제]“좀 더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평화로운시국에 개봉되길 바랐죠.” 영화 ‘판도라’는 박정우 감독의 바람과 달리 지난달 7일 개봉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최정점을 향해 달려가던 시기였다. 개봉 이틀 뒤인 9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주 중에는 국회 청문회가, 주...
2017.01.07 09:44
'2천만원 주면 정규직' 항운노조 간부가 사기 실형
[헤럴드경제]항운노조 취업을 미끼로 거액을 받아 가로챈 항운노조 간부가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4단독 심현욱 부장판사는 3건의 취업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 부산항운노조 간부 A 씨에게 징역 2개월과 징역 10개월을, A 씨 지인 B 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고 7일 밝혔다.판결문을 보면 B 씨는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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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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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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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