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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남북관계 파국 위기…北 ‘삐라’ 전격전
남북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북한은 9일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이유로 남북정상 간 핫라인을 비롯한 남북 간 모든 통신채널을 차단한다며 남북관계의 대적(對敵)사업 전환을 언급했다. 북한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반발은 전격전을 방불케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2020.06.09 10:44
軍·통일부 전 대북채널 ‘불통’…4.27 이전으로 돌아가나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한 남한 당국의 대응을 문제 삼아 9일부터 청와대 핫라인을 포함해 남북 간 모든 통신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실제 이날 오전 연락사무소 채널과 군 통신선 채널에서 모두 남측의 연락 시도에 응하지 않았다. 청와대는 공식은 자제했지만 내부에서 분주한 움직임이...
2020.06.09 10:43
“남북 연락선 차단 지시”…또 전면에 등장한 김여정
탈북민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비난했던 김여정 북한 조선노동당 제1부부장이 닷새 만에 남북 간 통신연락선 차단 카드를 꺼내 들며 남북 관계 전면에 나섰다. 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련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김영철 북한 조선노동...
2020.06.09 10:39
與, 기업 압박 ‘경제민주화 4법’도 힘으로…“법안소위 바꿔야”’ “패트에 올려야”
더불어민주당이 ‘4대 경제민주화 입법’에 나선다. 177석의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상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을 밀어붙인다는 전략이다. 야당과 재계의 반대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입법전략까지 논의됐다. 압도적인 다수 위력으로 기업 규제를 강화하는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민주당 민생공정경제 을지로...
2020.06.09 10:33
국방부 "북한, 군 통신선·해상 핫라인 통신 불응"…3개 군용채널 모두 두절(종합)
국방부는 9일 "북측이 남북 군 통신선 전화를 받지 않고, 국제상선공통망을 통한 해상 함정 간 핫라인 통신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군 통신선 전화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해상 함정 핫라인은 매일 오전 9시에 가동된다. 2018년 7월과 8월 남북 군 통신선과 해상 핫라인 복원 이후 북측이...
2020.06.09 10:19
“북미만 보지 말고 남북부터” 文정부 구상, ‘물거품’
북한이 9일 대남업무를 대적(對敵)사업으로 전환한다고 공언하면서 문재인 정부가 최근 야심차게 밀어붙인 독자적 남북화해협력 구상도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보도’ 형식을 통해 전날 진행된 대남사업부서들의 사업총화회의에서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 부위원장...
2020.06.09 10:03
홍준표 “박정희 조작 추문 날려보낸 北, 자기들의 선전·선동 잊었나”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9일 북한 측이 대북전단(삐라) 살포를 놓고 원색 비난을 한 데 대해 “자기들이 저지른 허위 선전·선동은 망각하느냐”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북한 체제를 정당히 비판하며 통제된 사회로 올바른 정보를 보내는 일을 막으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라며...
2020.06.09 09:50
[속보]국방부 "북한, 군 통신선·해상 핫라인 통신 불응"
국방부는 9일 "북측이 남북 군 통신선 전화를 받지 않고, 국제상선공용망을 통한 해상 함정간 핫라인 통신에도 응답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군 통신선 전화는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해상 함정 핫라인은 매일 오전 9시에 가동된다. 2018년 남북 군 통신선과 해상 핫라인이 복원된 이후 북측이 응답하...
2020.06.09 09:40
[속보] 北 남북 연락사무소 통화 무응답
북한은 9일 오전 남북 공동연락사무소 업무개시통화에 응하지 않았다. 통일부는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측과 통화연결을 시도했으나 북측이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shindw@heraldcorp.com
2020.06.09 09:30
[속보] 北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전화·軍 함정간 통신 무응답
통일부 “금일 오전 공동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측과 통화연결을 시도하였으나, 북측이 받지 않았음” 국방부 “9시 해상 함정간 통신도 북측에서 받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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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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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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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