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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유감표명까지 끝낸 박 대통령 수첩엔 누가…‘선택지’가 별로 없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당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전격 수리하고 28일에는 ‘성완종 사건’에 대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에 따라 새 총리를 찾는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3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후임 총리 인선 작업은 그러나 어느 때보다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2015.04.28 10:31
‘나치범죄 비판하고 과거사는 외면’, 아베 총리 유체이탈식 행보 논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방문하면서 과거사 사과 발언을 내놓지 않았다. ‘면피용’ 행사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나치 전범은 반성하고 비판하면서, 정작 일본의 과거사는 부정하는 ‘유체이탈식’ 행보이다. 미국 방문 이틀째인 아베 총리는 27일(현지시간) 워싱턴DC 홀로코스트 박물관을 방문했다. 홀로...
2015.04.28 10:25
힘있는 여당 vs 현정권 심판…여야, 재보선 마지막 호소
[헤럴드경제=국회팀] ‘성완종 리스트’가 선거정국에 큰 파장을 일으키며 여당의 참패가 예상됐던 4ㆍ29재보선 판세는 어느덧 승패를 짐작하기 힘든 대혼전 양상 속에 본 선거를 치르게 됐다. 현 정권 실세의 부정부패 연루 의혹을 앞세운 야당의 ‘정권심판론’ 공세에 여당은 ‘힘있는 여당 일꾼론’과 공무원연금 개혁 ...
2015.04.28 10:24
<전문> 박 대통령 입장 표명 “누가 연루됐던 부패 용납 안돼…반드시 정치개혁”
박근혜 대통령은 28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을 통해 ‘성완종 리스트’ 파문 등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박 대통령은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 “누가 이 사건에 연루됐던 간에 부패에 대해서는 국민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부패척결 통해 새로운 정치개혁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성완종 파문과 관련해서 검...
2015.04.28 10:20
정부 “미일 방위협력지침 韓과 긴밀한 협의 기대”
정부가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과 관련, “우리 국익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28일 대변인 논평을 통해 “이번 발표된 개정안이 그동안 우리 정부가 한반도 안보 및 국익과 관련해 요구한 바를 반영했다”며 “미일 동맹의 기본 틀 범위 내에서 이행, 일본의 헌법과 전...
2015.04.28 10:19
유승민 “野, 안보정당 사라지고 정권심판론만”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4ㆍ29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 28일 “(야당은) 선거가 시작 되니까 경제 안보정당은 사라지고 오로지 정권심판론에만 매달리고 있다”고 비판했다.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가 시작하기 전에 문재인 대표와 새정치연합은 경제정당ㆍ안보정당을 외쳤다”며 이같...
2015.04.28 10:05
5급 공무원 시험에 국가관 검증한다…헌법 떨어지면 불합격
5급 국가공무원 시험(행정고시)과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에 헌법 과목이 추가되고, 민간경력자 채용시험이 현행 5급에서 7급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공무원임용시험령 및 연구직 및 지도직공무원의 임용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5급 공무원 공채시험과 외교관 후보...
2015.04.28 10:01
새 총리, 박근혜 수첩엔 누가……‘선택지’가 별로 없다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중남미 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당일 이완구 국무총리의 사표를 전격 수리하면서 새 총리를 찾는 작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집권 3년차를 맞는 박근혜 정부의 후임 총리 인선 작업은 그러나 어느 때보다도 녹록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벌써 여섯번...
2015.04.28 09:49
[포토]김무성-문재인 막판 선거유세
4ㆍ29 재보선을 하루 앞둔 28일 김무성(왼쪽 사진)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인천 서구강화에서 자당 소속 안상수, 신동근 후보의 지지 유세를 하고 있다. 내년 총선의 중간평가가 될 이번 재보선을 통해 향후 대권주자로서의 리더십을 평가받을 양당 대표는 이날 내내 재보선 지역구를 순회하며 승리...
2015.04.28 09:28
<피플&데이터>지우고 싶은 딱지 ‘前 총리’…이완구 내년 총선에 정치인생 건다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했다. 15대 국회의원으로 입문한 후 정치인생 20년, 정확히는 6908일만이다.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화려했다. 최연소란 수식어를 꿰차며 승승장구했다. ‘일인지하만인지상(一人之下 萬人之上)’까지 올랐지만 단 70일뿐이었다. ‘만인지하(萬人之下)’로 내려온 그에게 이제 선택지는 없다. 무혐...
2015.04.2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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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집 꿈꾸며 꼬박 17년을 기다렸다…3000가구 고양 재개발 9부능선 넘었다[부동산360]
과거 송사에 휘말리며 사업이 늦어졌던 경기 고양시 재개발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하반기에는 조합원 이주를 시작하며 3000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에서 추진하는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조합원 자산 처분과 아파트 분양계획 등이 확정되며 재개발 9부 능선을 넘었다. 조합은 향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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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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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