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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북 5차 핵실험] 南은 中끌어내기 고민…中은 北폭주에 한숨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미국, 일본 등 주요국과 긴밀한 대응 협의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핵심 열쇠를 쥐고 있는 중국과 어느 정도의 협력ㆍ공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북한 핵실험이 발생한지 사흘이 지난 12일 현재까지 청와대는 박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2016.09.12 10:11
[北 5차 핵실험] 대북 군사대응카드 봇물…핵무장론ㆍ전술핵 배치론ㆍ선제타격론 대두
북한이 5차 핵실험으로 고도화ㆍ가속화된 핵능력을 과시하면서 한반도 정세의 틀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북핵 대응방안이 백가쟁명식으로 쏟아지고 있다.특히 이번에는 앞서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 등 정치적ㆍ외교적 압박이 사실상 효과가 미미했던 것으로 드러나면서 군사적 대응이 불...
2016.09.12 10:10
남북 ‘핵 vs 핵’ 실력대결 심화일로, 與 전ㆍ현 지도부 입 모아 “핵무장 불가피”
지난 9일 북한의 5차 핵실험으로 촉발된 남북의 대치국면이 심화일로(深化一路)를 걷고 있다. 미국ㆍ중국ㆍ일본 등 주요국과의 외교관계에 발이 묶인 정부를 대신해 국회가 ‘핵무장’의 기치를 걸고 나섰다. 핵확산금지조약(NPT) 탓에 현실화 가능성은 낮지만, 이 같은 강경론을 ‘외교적 지렛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계산...
2016.09.12 10:07
북핵, 대선지형도 흔드나…외교ㆍ안보 이슈 전면화 때는 반총장ㆍ여권 잠룡 ‘유리’, 야권 ‘딜레마’ 가능성도
북한 제5차 핵실험후 국내 정치권의 대응도 긴박해지고 있다. 남북의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고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정치지형은 물론 내년까지의 대선구도도 흔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북한 핵실험 후 국내 정치권에선 여야가 공수를 뒤바꾼 형국이 됐다. 그동안 4ㆍ13 총선 참패와 여소야대 국회...
2016.09.12 10:06
靑, ‘북핵회담만‘ vs 野, ‘민생회담도’…경제부총리 참석 놓고 靑野 기싸움
박근혜 대통령과 3당 대표 회동 직전까지 참석자를 두고 기싸움이 펼쳐졌다. 청와대가 북한 핵실험과 관련, 외교ㆍ안보 분야 관계자만 배석시키자, 야권은 경제부총리 등 경제 관련 장관 배석을 추가로 요청했다. ‘북핵회담’으로 국한하려는 청와대와, ‘민생회담’까지 열어야 한다는 야권과의 기 싸움 격이다. 추미애 더...
2016.09.12 09:55
[헤럴드포토] 국회에 간 한민구
[사진=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 긴급 간담회에서 한민구 국방장관(오른쪽)과 원유철 의원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사진=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북핵 해결을 위한 새누리당 의원 모임’ 긴급 간담회에서 한민구...
2016.09.12 09:54
미 폭격기 B-1B 한반도 출동 연기…기상악화로 최소 24시간 순연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전략폭격기 B-1B를 12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시키려던 계획이 기상악화로 연기됐다.이에 따라 북한의 핵무기 공격 등 특이동향이 있을 때 기상 악화가 변수가 될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온다. 군 당국은 “12일 괌에서 예정돼 있던 B-1B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출동이 현지 기상...
2016.09.12 09:49
핵무기보다 무서운 기상악화…미국 폭격기 B-1B 한반도 출동 연기
미국이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전략폭격기 B-1B를 12일 한반도 상공에 출동시키려던 계획이 연기됐다. 이유는 기상악화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핵무기 공격 등 특이동향이 있을 때 기상 악화가 과연 변수가 될 수 있느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군 당국은 “12일 괌에서 예정돼 있던 B-1B 전략폭격기의 한반...
2016.09.12 09:33
朴 지지도, 北핵실험 사태로 최저치 경신 면해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의 하락세가 주춤하면서 최저치 경신은 면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레이더P’의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조사해 12일 발표한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31%로 집계됐다. 31%는 박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지지도다. 부정...
2016.09.12 09:30
‘한진사태’ 여파 커지는데 고용부 지원금 4년간 1300억 ‘줄줄’
최근 한진해운이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하면서 대량 실업자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대규모 구조조정 자금 편취를 노린 ‘실업급여 부정수급’ 방지책은 허점투성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년 6개월간 부정수급으로 흘러나간 고용노동부 지원금만 1335억 6900만원에 달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조원진 새누리당...
2016.09.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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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