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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IMF 연례협의 실시
기획재정부는 2∼17일 국제통화기그(IMF)과 거시경제와 재정 금융 등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2011년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IMF협의단은 이 기간중 재정부와 노동부 국토부 금융위 한은 금감원과 주요 공기업과 민간기업을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연례협의회에서는 유럽 재정 위기와 일본 대지진, 인플레이...
2011.06.02 10:00
박재완 “타구 방향 예측하는 특급유격수 돼야”…사전예방과 강조
부산 출신인 박재완 신임 기획재정부 장관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열광팬으로 알려져 있다. 종종 주변의 상황을 야구를 활용해 비유하곤 한다. 지난 2010년 10월 현 임태희 대통령 실장으로부터 고용부 장관을 물려받을 때는 자신의 역할을 중간계투에 비유했다. 전임 장관인 임태희 대통령 비서실장이 노사문화 선진화...
2011.06.02 09:53
윤증현 “26개월간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심정. 갑옷 벗자”
공무원 출신중 유달리 키가 크고 몸집도 우람하다는 평을 듣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그는 26개월간의 장관 생활을 마치고 과천을 떠나는 자신의 심정을 장군에 비유했다. 윤 장관은 1일 과천정부청사에 열린 이임식에서 “지난 2년 4개월 동안 한시도 벗을 수가 없었던 마음의 갑옷을 이제 벗고자 한다”며 이임사를 마...
2011.06.02 09:53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 “한국의 원화 기로에 서있다”
‘A3 트라이앵글 이니셔티브’를 성사시킨 주역은 니어재단 정덕구(63) 이사장이다. 정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중국와 일본을 수차례 방문, 각계 저명한 인사들을 만나 한중일(韓ㆍ中ㆍ日) 중심의 새로운 통화질서 수립을 역설했다. 그 결과물이 2일 한중일 15인 전문가그룹의 논의가 압축된 ‘A3 이니셔티브 창립 컨퍼런스’...
2011.06.02 09:51
한국 외환보유액 6개월만에 감소…5월말 현재 3050억 달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6개월 만에 감소했다.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이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이들 통화의 미달러화 환산액이 줄어든 탓이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3050억8000만달러로 전월말(3072억달러)보다 21억2000만달러가 감소했다.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1월...
2011.06.02 09:43
소값 폭락 … 소팔아선 대학 못보낸다
소값이 멈출줄 모르고 떨어진다. 이제 소 한마리 팔아 아들딸 대학 등록금 낸다는 건 옛말이다. 2일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암소(600kg)의 산지 가격은 391만4000원이었다. 4월만해도 450만원 선은 유지됐지만 최근 급락세가 심상챦다. 5월 21일 418만원에서 열흘새 27만원 정도가 더 떨어졌다. 소비자...
2011.06.02 09:06
한중일, 외환보유액 협력시대 열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달러의 위상은 날로 추락하고 있다. 그런데도 한중일(韓ㆍ中ㆍ日) 세 나라는 ‘죽기 살기’로 달러화를 긁어모아 곳간에 쌓아놓을 수밖에 없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의 50%가 이들 세나라에 쌓여있다. 하지만 달러화 가치가 떨어지면 결국 외환보유액이 그만큼 줄어든다.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은 “이...
2011.06.02 08:58
그리스 신용등급 3단계 강등 쇼크 어디까지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1일(현지시각)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3단계 강등하면서 뉴욕증시 주가가 급락하는 등 세계 금융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무디스는 이날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B1’에서 ‘Caa1’으로 3단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Caa1’ 등급을 부여한 국채의 경우 5년 내 디폴트(채무상...
2011.06.02 07:25
떠나는 윤증현 장관 "재정의 마지막 방파제가 돼야"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과천을 떠나면서 후배들에게 무상복지 확대에 맞서기를 주문했다. 윤증현 장관은 이날 오후 기획재정부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떠나가는 장관으로서 드리는 마지막 당부”라며 “우리는 재정의 마지막 방파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최근 유행처럼 번져나가는 무상(...
2011.06.01 19:11
대일 김치 수출 속도 낸다
국산 김치의 일본 내 통관절차가 더욱 빨라지게 됐다.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김치업체 2곳이 식품업계 최초로 일본의 ‘수입식품 사전확인제도’에 등록됐다.‘수입식품 사전확인제도’는 해외 제조업체가 품목을 사전에 등록함으로써 일본 수입절차를 간소화하는 제도로 3년간 위생검사가 ...
2011.06.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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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일격’에 ‘궁지’ 몰린 최태원…SK ‘현금 곳간’ 활짝 열리나 [홍길용의 화식열전]
일반적인 전쟁보다 ‘내전(內戰)’이 더 치열한 이유는 상대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 소송 전에서도 가족들이 맞붙을 때 가장 치열하다. 남들은 알기 어려운 사실까지 들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혼 소송이 가장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과 아마존 창업자의 이혼 소송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준까지 올라간 이유다. 그렇다고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로 이들 기업의 경영권이 바뀌지는 않았다. 소송 기간이 길어 나름 준비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분율이 낮아지더라도 일단 경영권만 확실히 쥐고 있으면 약해진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