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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지난해 상장사 감사보고서 정정 410회…전년 대비 34%↑
지난해 상장회사의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가 전년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상장사 2487곳(2021년 말 기준) 가운데 작년 감사보고서를 정정한 곳은 160곳(6.4%)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장사 2382곳 중 125곳이 정정한 2020년(5.2%) 대비 1.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총 정정 횟수는 4...
2022.07.26 06:47
장승화 무역위원장, WTO 첫 상소심 중재판정 선고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승화 무역위원장이 25일(현지시간) 세계무역기구(WTO) 상소심 사건에서 첫 중재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과 튀르키예(터키)는 지난 3월 WTO 역사상 처음으로 WTO 분쟁해결규칙 및 절차에 관한 양해(DSU)의 중재 조항을 활용해 의약품 수입 관련 분쟁에 대한 상소심을 중재 절차에 회부하기로...
2022.07.26 06:41
尹정부, 소득세 물가연동제 도입 신중모드…"고소득층에 더 큰 혜택"
윤석열 정부가 15년 만에 소득세 하위 과세표준(과표) 구간을 조정하기로 하면서 물가연동제를 도입해 일정 기간마다 과표를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물가연동제가 도입되면 고소득층에 더 큰 혜택이 돌아간다는 점에서 선을 긋는 모습이다. 물가연동제는 매년 등 일정한 기간을 정해 과표구간과 각종...
2022.07.26 06:38
대기업 총수 사실혼 배우자까지 친족 범위 포함
[헤럴드경제]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집단 총수(동일인)의 친족 범위에 사실혼 배우자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친족 범위 자체는 좁히지만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물은 포함하는 식으로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2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공정위는 내달 초 입법 예고할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에 ...
2022.07.25 19:42
최대 금리 연 8%…카카오뱅크, 5주년 이벤트
카카오뱅크가 출범 5주년을 맞아 연 8%의 금리를 제공하는 '26주적금'을 내놨다. 카카오뱅크는 출범 5주년을 기념해 '모두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에 최대 연 8% 금리 혜택 이벤트를 마련했다. 입출금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응모...
2022.07.25 18:26
한방수가 기준 용역 최종안에 ‘한약 첩약 제한’빠져…보험업계 반발
보험업계와 한의사 협회간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정부가 발주한 ‘자동차보험수가 개선 연구’ 용역 최종안에 한약 처방과 한방 침 처방횟수 제한 방안이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2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8일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위원회(분심위)를 통해 공개되는 자...
2022.07.25 18:01
삼성바이오로직스, WHO 인력 양성 위한 청년 교육생 본사 견학 실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22일 세계보건기구(WHO) 인력 양성 허브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 본사 견학(사진)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월 WHO로부터 백신 및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을 훈련하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지정돼 현재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교육을 진...
2022.07.25 17:32
방역당국, 국내 원숭이두창 위기단계 '주의' 유지
방역당국이 원숭이두창 위기단계를 ‘주의’ 단계로 유지키로 했다. 원숭이두창 국내 추가 유입을 막기 위해 해외동향 파악과 감시를 철저히 하고, 필요하면 백신과 치료제도 추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질병관리청은 25일 이날 원숭이두창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2022.07.25 16:57
추경호 “이르면 9월 물가 정점…한미 금리역전 가능성 대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돌발 변수가 없다면 국내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이르면 9월, 늦으면 10월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가 역전되더라도 자금이 대거 유출될 가능성은 적지만,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면서 유사시 필요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2022.07.25 16:41
엘비세미콘, 2분기 영업익 198억…전년비 59.9% ↑
[헤럴드경제=증권부] 엘비세미콘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98억3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9% 증가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45억8900만원으로 18.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149억8700만원으로 2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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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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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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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