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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데스크칼럼] 소비, B와 D 사이의 C
“인생은 B(birth·탄생)와 D(death·죽음) 사이에 있는 C(choice·선택)”라는 격언이 있다. 20세기 프랑스 철학자 장폴 샤르트르가 남긴 말이다. 그렇게 길게 살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실제 인생은 어렸을 때부터 ‘C’의 연속이었다. 오래전이지만, 태어나 그 C를 가장 먼저 느...
2022.12.08 11:26
산업부, '로봇직업혁신센터' 개소…2024년 로봇전문인력 2100명 양성
정부가 2024년까지 로봇 분야 전문인력 2100여명 양성을 목표로 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를 설립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경북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로봇직업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정부가 2020년부터 5년간 총 295억원을 투입해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문...
2022.12.08 11:25
[서정은의 현장에서] ‘금융좀비’ 키우는 관치
“예대금리차를 줄여라” “은행채 발행을 최소화하라” “은행들은 예금금리 인상을, 보험사는 저축보험 금리 인상을 자제하라” “퇴직연금 금리 과당 경쟁을 그만해라” “상호금융도 특판 과당 경쟁 자제하라” 연일 쏟아지는 금융당국의 ‘자제령’에 금...
2022.12.08 11:24
[헤럴드비즈] 서민의 든든한 조력자,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 사회에서 집이란 어떤 의미일까? 집은 우리 삶의 필수재이자 주거복지의 핵심 요소다. 집을 마련하고 지키고, 또 노후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은 단순히 금융의 범주를 넘어 사회적 책임의 영역에 가까울 것이다. 집은 내가 머물 수 있는 단순한 공간의 의미를 넘어 어떤 이의 꿈이자 새로운 에너지의 원천...
2022.12.08 11:23
김병주 MBK회장, 2년연속 포브스 ‘아시아 자선가’
김병주(사진) MBK파트너스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선가로 선정됐다. MBK파트너스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 6일(한국시간) 인터넷판을 통해 발표한 올해 ‘아시아의 자선가’ 15인에 김 회장의 이름을 올랐다고 8일 밝혔다. 김 회장은 선정된 15인 중 홍콩 모닝사이드 그룹의...
2022.12.08 11:21
둔촌주공 최악 면했다...PF대란 불씨 여전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사업’으로 불리는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 청약이 예상보다 훨씬 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금융투자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1순위 당해지역(서울) 모집에서 예상보다도 너무 낮은 청약 경쟁률로 미계약이 속출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만기...
2022.12.08 11:20
“글로벌 경기 둔화·고금리...내년 한국 경제성장률 하향”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국내 신용평가사와 공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내년 한국 경제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3사 모두 글로벌 경제 둔화와 높은 금리 상황이 한국 경제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며 올해 대비 내년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으로 관측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내년 경제 성장률 전망...
2022.12.08 11:20
‘빅블러 시대’ 유통가, 새 비즈니스 트렌드는?
유통업계가 빅블러(Big Blur) 현상으로 유통·물류·IT·미디어 등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공간 비즈니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빅블러란 생산자와 소비자, 온라인과 오프라인, 제품과 서비스 등이 융화되는 현상을 뜻한다. 8일 삼정KPMG가 발간한 ‘빅블러 시대와 유통업...
2022.12.08 11:20
긴축의 계절...운용사 절반이상 적자
지난 3분기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순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0%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긴축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비우호적인 운용환경이 지속된 영향이다. 일반 사모운용사는 적자로 인해 3곳 중 1곳이 자본잠식(적자로 자본금의 마이너스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
2022.12.08 11:20
철강·석화로 번진 경제피해 눈덩이…노정 갈등 심화 불가피
정부가 8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철강·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은 화물연대 파업이 보름을 넘기면서 그 경제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확대되면서 국가경제 전반의 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앞서 단행된 시멘트 운송 분야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이후 시멘트 반출량이...
2022.12.0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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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