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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연기금, 올해 삼전 11조 순매도…크래프톤·삼바·카카오페이 샀다
국내 주식 비중을 줄여 온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올해 삼성전자를 10조원 이상 순매도한 대신, 크래프톤, 삼성바이오로직스, 카카오페이 등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큰 손’ 연기금 매도세에 삼성전자 등 주가도 크게 흔들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주축인 투자 주체 '연기금 등...
2021.12.28 07:42
물가 상승·방역 강화로 국내 소비심리 4개월만에 '하락세' 전환
이달 국내 소비 심리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와 물가 상승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지난달(107.6)보다 3.7포인트(p) 낮아...
2021.12.28 07:41
농협금융, 10년만에 1조원대 유상증자 단행
NH농협금융지주가 설립 10년 만에 1조원대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어 총 1조 1112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만장일치 의결했다. 농협금융 지분 100%를 보유한 농협중앙회가 유상증자 출자금 전액을 부담한다. 이번 유상증자는 발행가 6만910원으로 1825만8086주를 발행했...
2021.12.28 07:41
정부, 국내산 석탄 발전용 배정량 연간 40만t 유지…5조원 기금 조성
정부가 국내산 석탄의 공급측면의 구조조정을 위해 발전용 배정량을 연간 40만t(톤)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또 향후 25년간 약 5조원의 폐광지역개발기금을 조성해 강원 태백 등 폐광지역 7개 시군별 특화 발전 분야를 정해 산림·관광·여가 중심의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세종시에서...
2021.12.28 06:46
올해 이커머스 키워드는 ‘보복소비·콘텐츠·인프라’
SSG닷컴은 올해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보복소비'와 '콘텐츠', '인프라'가 이커머스 업계의 주요 키워드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소비 트렌드의 큰 축은 역시 ‘비대면’이었지만 인기를 끈 상품 카테고리가 확연하게 달라졌다. 소비자들은 온...
2021.12.28 06:25
전세금대출보증 가입요건 완화…수도권 7억원-비수도권 5억원
[헤럴드경제] 한국주택금융공사(HF)에 이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전세금 대출 보증의 보증금 가입 요건을 완화했다. HUG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 가입 요건인 전세보증금의 기준을 내년 1월 3일부터 수도권 7억원, 비수도권 5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 5억원, 비수도권 4억원에서 각각 2억...
2021.12.27 21:39
내년 실손보험료 9~16% 인상…초기 가입자는 30% 이상↑
[헤럴드경제]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 보험료가 가입 시기에 따라 평균 9~16% 인상된다. 이는 연령 상승에 따른 인상률을 제외한 것으로, 3~5년 주기 갱신이 도래한 초기 가입자는 연령 인상분까지 고려하면 인상률이 30%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세대 구(舊)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과 2세대...
2021.12.27 19:55
집값 상승률 1위→전국 유일 하락지역으로…세종 ‘급급매’만 팔린다 [부동산360]
“호가가 5000만원 정도 떨어진 건 급매 축에도 못 끼죠. 찾는 사람도 없다니깐요. 거의 거래가 안 되는 상황에서 ‘급급매’만 뜨문뜨문 나가고(거래되고) 있다고 보면 돼요.” 지난 24일 세종시 도담동의 한 공인중개업소. 공인중개사는 컴퓨터 모니터로 거래 현황을 유심히 들여다보며 “많이 ...
2021.12.27 18:51
강추위에 전력수요 9만708㎿ 기록…역대 겨울철 최고치
[헤럴드경제] 강추위가 몰아친 27일 전력수요가 역대 겨울철 최고치로 치솟았다. 전력거래소는 이날 오후 5시께 전력수요가 9만708㎿를 기록해 기존의 겨울철 전력수요 최고치인 올해 1월 11일의 9만56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주말부터 계속된 한파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예비전력에 충분...
2021.12.27 18:44
대선 끝나자마자 전기·가스요금 올린다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내년 대선이 끝나자마자 올라간다.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되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한국전력은 내년 전기요금을 4월과 10월 두 차례로 나눠 인상(4월 4.9원/kWh, 10월 4.9원/kWh)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환경 정책 비용을 반영한 기후·환경요금도 4월부터 ㎾h 당 2.0원 ...
2021.12.2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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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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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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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