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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털어도 안 나오더라”…유한양행, 역대급? 시작부터 특별했던 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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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유일한 창업주(사진=유한양행 홈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신약 기술 개발 수출을 한 유한양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한양행이 대박을 터트렸다.

유한양행이 7일 미국의 유명 제약사에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과 관련한 신약물질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계약금만 천오백만달러로 한화로 계산할 때 약 170억원에 달한다. 기술료도 7억만 달러 이상이다.

대표적인 국내 제약 회사 중 하나인 유한양행은 이미 창업주인 故유일한 박사의 남다른 정신으로 화제를 모았던 기업이다. 그는 대표적인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인물. 주식을 학교에 기부하고 회사는 전문 경영인에게 맡긴 행보는 유명하다. 세금 납부도 착실하게 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선 재벌가 갑질 논란에 대해 다룬 적이 있는데 당시 유한양행을 기업의 모범 사례로 꼽았었다. 정치자금 압박에도 굴하지 않아 세금감찰의 표적이 되기도 했는데 당시 유한양행 세무조사를 맡았던 이는 “털어도 먼지 한 톨 안 나오더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홈페이지에도 “가장 좋은 상품을 만들어 국가와 동포에게 도움을 주자”라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과거 독립운동가를 후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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