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터;뷰] ‘프듀48’ 출신 플레이버 “아이즈원 성장에 자극, 더 노력하게 돼”
이미지중앙

(사진=FENT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곽민구 기자] Mnet ‘프로듀스48’ 출신 김도아가 속한 플레이버(윤혜·지아이·도아)는 완전체 걸그룹 파나틱스를 준비하다 현재의 데뷔곡 ‘밀크셰이크’로 인해 탄생하게 된 독특한 배경의 유닛 걸그룹이다.

플레이버의 데뷔 싱글 '밀크셰이크'는 심플하면서 중독성 있는 레트로 사운드의 리드 악기와 신스 베이스가 매력적인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 부드럽고 달콤한 사랑을 원하는 상큼 발랄한 소녀들의 마음을 ‘밀크셰이크’에 빗대어 표현했다.

상큼한 매력의 ‘밀크셰이크’를 듣고 그에 맞는 매력을 지닌 세 명의 멤버가 선정됐다. 그게 현재 플레이버의 멤버들이다. ‘밀크셰이크’와 찰떡 비주얼인 도아를 비롯해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소유지 윤혜, 톡톡 쏘는 소다 같은 매력의 대만 출신 멤버 지아이가 뭉친 플레이버는 ‘밀크셰이크’의 매력을 100% 끌어내며 대중으로부터 눈도장을 받았다.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무기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딘 플레이버. 매순간 “노력”과 “성장”을 외치는 이들의 모습은 ‘밀크셰이크’처럼 달콤한 미래를 예견케 했다.

이미지중앙

(사진=FENT 제공)



▲ 유닛이지만 데뷔의 꿈을 이뤘는데 기분이 어때요?

“데뷔를 하게 돼서 처음에는 긴장이 되기도 했는데 무대에 서는 횟수가 늘고, 라디오에도 출연하다 보니 이제는 긴장되기보다 많은 공부가 되는 것 같아요. 또 팬들에게 우리 모습을 보여주는 게 행복하고 즐겁기도 하고요 (윤혜)”

“긴장되고 떨리기는 하지만 활동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재미있기도 하고요 (지아이)”

“ ‘프로듀스48’을 끝낸 후 빠른 시일 안에 다시 대중 앞에 설 수 있어 좋아요.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앞으로의 활동 가운데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플레이버 되도록 노력할게요 (도아)”

▲ 유닛먼저 데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파나틱스 완전체를 준비하고 있었긴 해요. 회사에서도 여러 곡을 받으며 파나틱스에 맞는 곡을 찾고 있었는데 ‘밀크셰이크(MILKSHAKE)’를 받고서 고민을 하셨나봐요. 파나틱스 데뷔곡으로는 맞지 않고 안하기는 아까운 곡이라 생각하셔서 유닛 결성을 생각하셨다고 해요. 그래서 플레이버로 데뷔를 하게 됐어요 (도아)”

▲ 유닛 명 플레이버에 담긴 의미가 있다면?

“플레이버라는 단어가 맛, 풍미를 의미하는 단어예요. 그래서 3명의 소녀들이 각기 다른 풍미와 맛을 대중에게 전달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도아)”

▲ ‘밀크셰이크’ 활동을 통해 어떤 매력을 보여주고 싶나요?

“곡 자체가 톡톡 튀는 귀여운 곡이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개성 넘치는 귀여운 매력을 보여주려고 노력 중이에요. 셰이크에도 다른 맛이 있잖아요. 플레이버의 단어처럼 멤버 각자가 다른 풍미의 매력을 보여주려고 해요. 난 초콜릿을 좋아하기도 하고 구릿빛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초코셰이크’고요, 지아이는 무대에서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기에 ‘소다셰이크’, 도아는 체리라는 별명에서 따온 ‘체리셰이크’의 맛을 표현하려고 해요 (윤혜)”

이미지중앙

(사진=FENT 제공)



▲ 활동 중 어떤 칭찬을 들었을 때 기분 좋았나요?

“라디오 방송을 하면서 올라오는 댓글을 봤는데 ‘데뷔해줘서 고맙고 감사하다’는 글이 있었어요. 그 댓글 보면서 힘들게 견뎌온 연습생 생활에 대한 보답을 받은 것 같았어요. 내 데뷔에 나 혼자 기뻐하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같이 기뻐해준다는 게 정말 좋았어요 (윤혜)”

“V라이브를 할 때 ‘방송을 하면 할수록 편해지고 느는 것 같다’는 칭찬 댓글을 봤어요. 사실 데뷔한 지 얼마 안돼서 성장하려고 노력 중이었는데 그걸 알아주는 댓글에 감사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도아)”

“사람들이 ‘잘한다’고 해줘서 그때는 기쁘고 힘이 났어요.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지아이)”

▲ 완전체 걸그룹 파나틱스는 어떤 그룹이 될 것 같나요?

“아무래도 파나틱스라는 그룹은 플레이버와 또다른 멤버들이 합해져 나오는 그룹이니까 지금 보다 더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요. 플레이버가 귀여운 매력을 보여줬다면 파나틱스는 그 외에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걸그룹이 될 것 같아요. 장담하는데 중독성이 장난 아닌 그룹이 될 거예요 (윤혜)”

▲ 2018년은 플레이버에게 어떤 의미가 될 것 같나요?

“내게는 ‘다시 태어난 해’인 것 같아요. 연습생 윤혜의 목표인 데뷔의 꿈을 이뤘으니 가수 윤혜로 다시 또 다른 목표를 계획하고 시작해야 하잖아요. 가수 윤혜의 삶을 시작한 뜻 깊은 해로 기억될 것 같아요 (윤혜)”

“올초 ‘프로듀스48’부터 유닛 플레이버로의 데뷔까지 모든 일이 2018년 안에 이뤄졌어요. 사실은 그 전부터 이런 일들을 혼자 많이 생각해왔어요. 힘든 상황에서 지금의 순간들을 떠올리며 한달을, 또 1년을 보내왔죠. 그 시간들이 쌓여 지난해보다 성숙해진 내가 된 것 같아요. 항상 어제보다 발전된 내일을 살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는데 2018년은 그렇게 살아진 것 같아서 굉장히 뿌듯한 해랍니다 (도아)”

“나도 기분 좋고 뿌듯한 해였어요. 한국에 와서 많이 힘들었어요. 2년 동안 계속 연습만 하다보니 지쳐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데뷔를 하게된 게 큰 힘을 줬어요.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서 내년에는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지아이)”

이미지중앙

(사진=FENT 제공)



▲ 2018년 이룬 것과 못 이룬 것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룬 것은 당연하지만 데뷔한 것을 꼽아야겠죠. 후회하지 않게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는데 그건 이룬 것 같아요. 2018년 이루지 못한 건 좀 사소하긴 한데 멤버들과 다같이 여행을 가보자고 했는데 못해봤어요. 바다보러 가고 싶었는데 아직 못가서 2019년에는 같이 여행 가보고 싶어요 (도아)”

▲ ‘프듀48’에서 뽑힌 아이즈원이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어요. 물론 축하하겠지만 자극이 되진 않았나요?

“아이즈원으로 데뷔를 한 분들은 그만큼 노력을 했고, 또 아이즈원과 맞는 매력을 가졌기 때문에 데뷔를 할 수 있었고 신인상도 받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축하해주고 싶어요. 자극을 받는 부분도 물론 있죠. 아이즈원 선배들을 보면서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보이니 그 부분에서는 자극을 받고 나도 더 성장해야겠다고 마음을 다져요. 2019년에는 더 노력해서 아이즈원 선배와 같은 무대에도 서보고 싶고, 신인상도 받아보고 싶어요 (도아)”

▲ 2019년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파나틱스의 완전체 데뷔요. 그리고 파나틱스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사는 겁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할거니 지금처럼 계속 관심 가져줬으면 좋겠어요. 오래오래 많이 사랑받고 사랑하는 팀이 되고 싶어요. (윤혜·지아이·도아)”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