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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미선 울면서 살려 달라…음주운전으로 한해 사망자 이렇게나?
-방송인 박미선, 19일 교통사고로 응급실 行
-음주운전으로 월 평균 3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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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사진=K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방송인 박미선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거세다.

박미선이 지난 19일 대화역 사거리로 들어오는 방향에서 멈춰있던 중 음주운전 차량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발생했다.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직후 박미선은 눈물을 흘리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움을 받아 병원에 간 박미선은 이날 새벽까지 응급실에 있다 집으로 돌아갔다.

유명연예인까지 음주운전 피해를 입자 가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한다는 여론 의견이 확대됐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윤종기)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25만5592건의 음주운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7018명이 목숨을 잃고 45만 528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만 음주운전 사고가 1만9517건이 발생해 439명이 사망하고 3만3364명이 다쳤다. 월 평균 36명이 목숨을 잃었고 2780여명이 다쳤다.

박미선 뿐 아니라 최근 배우 박해미의 남편 황민 씨가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를 한 채 운전대를 잡아 동승자 두 명이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연예계까지 덮친 음주운전의 마수. 정부의 적극적 대안 마련이 요구된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음주운전의 폐해는 심각한 수준”이라며 “음주운전은 본인과 가족은 물론 피해를 입힌 상대방과 가족에게도 엄청난 심적,경제적 고통을 안겨주는 만큼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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