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한수진 기자] 보이그룹 비스트 전 멤버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이 대학 입학 특혜 의혹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SBS 8뉴스'는 동신대학교 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전 비스트 멤버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의 입학 특혜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장현승은 지난 2010년 전액 장학금을 받고 동신대학교에 동시 입학했다. 동신대 전 직원은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애들, 학교에 안 간다는 이야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윤두준, 이기광, 용준형 소속사 어라운드어스 측은 "입학과정에서 부정이 있었다거나 학교생활을 아예 하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당시 학교 측에서 입학 당시 '비스트가 학교 명예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특별장학금을 주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장현승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확한 상황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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