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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행운’으로 유명세 타기 전 가졌던 이색 직업, 무려 5년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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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문(사진=하우스오브뮤직)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가수 문문이 과거 몰카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유일한 히트곡 ‘비행운’에 대한 여론 관심이 증폭됐다.

문문은 과거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행운’에 얽힌 아이유와의 일화를 털어놓은 바 있다. 문문은 “식당에서 일하고 있을 때 아이유가 식사를 하러 왔다. 내 노래를 들려주고 싶어서 티슈에 ‘이런 아티스트가 있고 이런 노래가 있는데 들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고 적어서 드렸다. 그게 ‘비행운’이었다”고 말했다.

그 결과 아이유는 ‘비행운’을 듣게 됐고, 추천까지 나서며 역주행을 이루게 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정국까지 추천에 나서며 더욱 유명세를 얻었다.

하지만 ‘비행운’이 음원차트 역주행이 되고 얼마 안가 표절 논란이 불거졌다. 김애란의 소설 ‘비행운’의 구절을 따왔다는 것. ‘비행운’ 가사 중 '나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란 대목이 김애란의 소설 '비행운'(2012)에 있는 구절 '너는 자라 겨우 내가 되겠지'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문문은 “일부를 인용했다”며 “김애란 선생님도 응원한다고 전해주셨다”고 해명하고 나섰다.

그로부터 얼마 안 돼 이번엔 화장실 몰카 혐의로 기소된 사실이 밝혀진 문문. 다른 사안도 아닌 성범죄 전력이기에 본인 뿐 아니라 그를 추천하고 좋아한다고 밝혔던 연예인들에게까지 불똥이 튀게 생겼다. 1년도 못가 스스로 전성기를 발로 걷어찬 문문. 감성적인 멜로디와 시적인 은유적 가사를 담은 음악을 하던 그였기에 대중의 충격과 여파는 더욱 큰 상황.

한편 문문은 솔로로 활동하기 전 밴드 저수지의 딸들로 1년 간 활동한 바 있다. 활동명 문문은 지구의 좋은 노래가 많기 때문에 설 자리가 없어 달에서 노래를 부르겠다는 뜻이다. 1988년생으로 과거 직업 군인으로 강원도 인제군에서 5년간 부사관을 지닌 이력이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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