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박종진 손학규, 한지붕 두집안 싸움?
이미지중앙

박종진(사진=박종진 인스타그램)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이은영 기자] 바른미래당이 박종진과 손학규을 두고 갈등 중이다.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자 등록은 24~25일 이뤄지는데 송파을 공천을 놓고 바른미래당 후보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바른미래당은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이 지역 경선을 진행했고, 그 결과 박종진 전 앵커가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경선의 결과 대로 박종진 후보로 확정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는 손학규 선거대책위원장를 지지하고 있다. 본선 경쟁력이 그 이유다.

바른미래당은 23일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고 논의를 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박 예비후보는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바른정당 영입 인사다. 다른 당에서도 저를 영입하려고 엄청 노력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종진, 자유한국당 박종진이었으면 3등이겠냐. 저에게 경쟁력 운운하는 것은 굉장히 자존심이 상한다”라고 불쾌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손학규 위원장은 “송파을에 전략공천해도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다.

박 예비후보가 송파을에 공천을 받게 되면 민주당의 최재성 후보, 한국당 배현진 후보와 맞붙게 된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