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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형, 전무에서 평사원 급강등된 이유

- 이시형 마약 혐의 대두
- 이시형, 4년 만에 전무 자리 올랐으나 평사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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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형(사진=KBS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추적 60분'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을 다뤘다.

지난 18일 방송한 KBS '추적 60분'에서는 이시형의 마약 연루 의혹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시형은 마약 전과자들과 친분이 두터웠으며, 이들과 함께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시형은 다스와 관련한 월급 및 그에 따른 실력에 대한 비난도 받은 바 있다.

이시형은 2010년 다스 입사 후 과장과 실장을 거쳐 4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시형의 월급에까지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청계재단 소유 영포빌딩의 다스 창고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청와대가 이시형의 월급을 파격적으로 인상하는데 관여한 정황이 담긴 청와대 문건을 확보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이시형의 직책은 평사원이 됐다. 특히 다스 내부 조직도에서도 이시형 씨의 이름이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시형이 전무로서 총괄 지휘했던 기획실·인사노무실은 강경호 다스 사장 직속으로 재편됐다.

이같은 이시형의 강등을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가 이시형이 다스 경영권을 우회적으로 승계하려 한다는 의혹을 피하기 위해 이뤄진 것이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와 관련해 다스 내부 관계자는 채널A와 인터뷰에서 “이시형 씨가 다스를 장악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기 위한 방어용 차원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나 다스 측은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 아니다. 인사 발령 이유는 알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시형을 둘러싼 여러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ohys**** 전과자들과 sns 친구라서 뭐. 어쨌건 검사에서 음성 나왔잖아. 어떻게든 엮을려고 에휴. 난 정치적으로 진짜 중립인데. 이렇게 몰아가는건 아닌것 같다. 마녀사냥도 적당히 해라." "율이** 다 벌받아야지...김무성사위도 마약전과가 10범되던데... 실형은 한번도 안받냐~!!! 초범만 한번봐주고 그다음부터는 다들 구속되서 재판받고 살더만...진짜 검사, 판사들보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 "tlsa**** 입만 열면 뻥.... 마약햇다는거네 방송보니... 암튼 곱게 살것이지.ㅜ" "vlwl**** 아니 건강에도 나쁜 마약을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돈 많아도 건강잃으면 다 끝인데" "kxu1**** 하룻밤술값이 3천만원?누구는 돈몇푼없어서 자살을 고민하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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