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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정상회담 준비 서서히...아베 총리의 '의도적 흠집내기'는?

- 남북 정상회담 준비 위해 美 출국한 정의용 안보실장
- 남북 정상회담 윤곽 서서히...아베 총리 입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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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남북정상회담의 윤곽이 잡혀가고 있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 방문을 위해 출국했다. 정 실장은 볼턴 보좌관을 만나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변화한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은 각각의 정상회담을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미국 역시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이 문제를 확실히 하겠다는 태도다. 그런 만큼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도 이와 관련한 내용이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일본은 다른 태도인 듯 하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찬의원 예산의원회에서 "과거(의 사례)에 입각할 때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 아베 총리는 “남북정상회담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당시에도 있었지만 비핵화로 전혀 연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을 향상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로 인해 일각에서는 아베 총리가 북한과의 대화를 모색하다가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의도적으로 대화노력을 흠집 내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앞서 북한은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자신들의 비핵화 조건으로 미국이 국가의 안전을 보장해달라고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북한이 말한 '비핵화'는 핵을 터뜨리지 않고 보유하겠다는 해석으로 읽히며 미국이 말하는 '비핵화'는 아예 핵을 포기하는 것으로 보여 의견이 나뉘었다.

한편 네티즌들은 남북정상회담과 정의용 안보실장에 대해 "ksy7**** 조용한 실리 외교 펼치시는 분 응원합니다 !!" "pooh**** 남북·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조율하는 내용" 볼턴과 첫회동 잘되어서 정상회담이 잘되기를 바랍니다" "park**** 이번회담으로 모든 걸 얻을 순 앖지만 이제 한반도 평화 안착이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남북 북미 정상회담 잘 준비해주세요." "necessi****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연결도 논의해주시고, 남북연방제 실시 등 통일을 위한 실질적 결과를 내시길 바랍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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