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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버스 사고, 아산로 일찌감치 예견된 위험?
울산 시내 버스, 끼어들기 피하려다 사고
울산 시내 버스 사고로 본 아산로 문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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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버스 사고 현장=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울산 버스 사고 발생으로 수십명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울산 버스 사고는 동구 방어진 쪽에서 아산로를 거쳐 시내로 가던 시내버스가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발생했다.

울산 버스 사고가 일어난 아산로는 지역에서도 문제점으로 지목돼 온 곳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울산 동구 방어진 순환도로에서 아산로 방향으로 좌회전할 경우 1차로가 갑자기 사라져 차량 흐름이 엉키는 일이 종종 있다는 보도가 경상일보를 통해 나온 바 있다. 울산 버스 사고 역시 알려진 바에 따르면 동구 방어진 쪽에서 아산로를 거쳐 가던 중이었다.

아산로의 이같은 문제점으로는 2015년 울산대교와 함께 생긴 염포산터널이 꼽힌다. 아산로에서 염포산터널로 합류하는 고가도로가 건설되면서 기존 편도 3차선이던 아산로 일부 구간이 불가피하게 편도 2차선 형태로 줄어들었다는 것. 이로 인해 차량 흐름이 꼬이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고. 여기에 더해 화물차 등 대형차들의 통행이 많은 탓에 차선 구조가 큰 사고 위험성을 부른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울산 버스 사고에 여론은 안타깝다는 반응이다. 울산 버스 사고 소식에 여론은 "ynkc**** 나도 어제 빗길에 운전하는데 앞의 앞차가 이차선으로 급히 끼어들려고 하니까 탑차가 급브레이크 밟아 탑차 흔들흔들 겨우 중심 잡고 갔음.그 끼어들려고 했던차 오른쪽 도로로 빠지려고 그랬던거임. 정신을 어디다 두고 .." "dlwn**** 급차선변경한 차주 살인죄로구속해라" "jyj5**** 너무 안타깝네요ㅜ" "hoan**** 자동차ㆍ큰차앞에 급끼어들기 하면 큰일나요" "1som****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dlsn**** 면허시험 강화시키고 제발 법규 어기는놈들 그냥 면허 취소시키자" 라는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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