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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와 서울시장, 그 지독한 인연
안철수 서울시장 출마? 일단 일정엔 없어
안철수 2011년부터 줄곧 서울시장감으로 거론
안철수 손편지로 보냈던 진심 …이번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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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서울시장 출마선언을 한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설'로 밝혀졌다.

안철수 위원장의 서울시장 출마설에 대해 바른미래당 측은 오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실제 안철수 위원장 블로그에 올라온 28일 일정에도 서울시당 개편회의, 바른미래당 정책홍보차량 발대식 외에 별다른 일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안철수 위원장 서울시장 출마설에 여론이 들썩이고 있는 상황이다. 안철수 위원장은 이미 여러 차례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지난 2011년 처음 서울시장 출마설에 휩싸였을 때 안철수 위원장은 교수 업무를 언급하며 정신없이 바빠 고민을 미룬다는 입장을 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해 안철수 위원장은 서울시장 후보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서울시장 후보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안철수 위원장은 무소속 출마시 45.3% 지지율을 기록했다.

당시 안철수 위원장은 서울시장 출마를 포기하고 박순원 당시 변호사를 지지했다. 특히 안철수 위원장은 "시장선거는 부자 대 서민, 노인 대 젊은이, 강남과 강북의 대결이 아니고, 보수 대 진보의 대립은 더더욱 아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면서 "이념과 정파의 벽을 넘어 누가 대립이 아닌 화합을 이끌어낼 수 있는지, 누구의 말이 진실한지, 또 누가 '과거가 아닌 미래를 말하고 있는지'를 묻는 선거여야 한다"는 내용의 편지를 여론 앞에 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안철수 위원장은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2011년 서울시장 선거, 2012년 대선 두 차례 연속 양보만 했다'는 물음에 "이번에는 양보받을 차례 아닌가, 국민이 판단할 것이다. 정치도의적으로"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안철수 위원장 서울시장 출마설에 여론은 서울시장 후보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펼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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