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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일화, 아내 이목 집중…24년간 연 100만원 수입 견뎌줬건만
최일화 '신과 함께2' 촬영분, 배우 대체 촬영
최일화 "수입이 1년에 100만원을 넘지 않았다"
최일화 스스로 밝힌 별명 '대학로의 살아있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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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화=TV조선)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최일화가 사라지고 있다. 이미 촬영을 마친 '신과 함께2'에서 최일화 역할은 다른 배우가 추가 촬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일화는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최일화는 미투 운동이 일자 성추행 사실을 자진 고백하고 사과했다. 그러나 성폭행 피해자가 나타나면서 24년 동안 무명 배우로 살아오며 지켰던 연기 열정은 물거품이 됐다.

최일화는 연기 시작 후 24년 가까이 무명이었다고. 최일화는 OBS ‘독특한 연예뉴스’와 인터뷰에서 "수입이 1년에 100만원을 넘지 않았다"면서 "아내가 내게 내색을 한 적이 없다"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런가 하면 최일화는 자신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며 행사가수를 연기할 때는 캐릭터를 위해 콜라텍, 카바레 등 유흥업소를 다니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대학로에서 명성이 자자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최일화는 OBS '뮤직 앤 무비'와 인터뷰 당시 자신을 '대학로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말했다. 최일화는 방송을 통해 "44살때까지 포스터를 붙였다. 대학로에서는 내가 포스터붙이기의 1인자였다. 단속하러 나온 경찰이 '정말 빠르면 안잡겠다'고 해서 안끌려간 기억도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하지만 어려웠던 시절의 기억, 노력, 가족의 든든했던 지원까지 최일화가 쌓아올린 공든 탑은 모두 최일화의 성폭력 논란에 무너지고 말았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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