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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경기지사 출마, 文 대통령 밀약설 무슨 말? "내 목표 이룰 것"

- 이재명 시장, 경기지사 출마 공식 선언
- 이재명 시장, 경기지사 출마 앞서 서울시장 자리 두고 소문 겪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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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출마(사진=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끝내며 경기지사 출마를 확실히 했다. 그는 "경기도는 서울의 변방이 아니라 서울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재명 시장은 경기지사 출마에 앞서 '서울시장 밀약설'을 겪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지난해 무성한 소문이 돌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차기) 서울시장을 하기로 문재인측과 약속하고 이번에는 페이스메이커역을 한다는 말이 확산되고 있다"며 "도도한 민심을 무시한 채 제가 일방적으로 포기한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시장은 "민주정당에서 선출직 공직의 내락은 불가능하다"며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선동이야말로 구태스런 공작정치이고, 이재명을 통한 '적폐청산과 공정국가 건설'을 꿈꾸는 많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재명 시장은 "제게 중도포기는 없다. 저는 제 목표를 이룰 것"이라며 "기초단체장으로서 여기까지 온 것도 이미 기적이고, 시작된 기적이 여기서 멈출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재명 시장은 "국민은 공약이행률 96%, 부패청산 복지확대라는 실적과 증거를 제시한 '유능한 진보'로서 저의 확장성을 인정할 것이고, 야권통합과 연대를 이룰 수 있는 사람으로 저를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이재명 시장은 "주변세력이 없어 약하다는데 저는 당의 후보가 되려는 것이지 당밖에 당을 만들어 당을 지배하려는게 아니다"라며 "경선이 끝나면 모든 후보의 정책, 조직, 지지자의 대통합이 이루어질 것이고 후보가 아닌 당이 선거의 전면에 나설 것"이라면서 "저는 비록 변방장수지만 그렇기 때문에 국민에, 현장에, 광장에 더 가까울 수 있었고 기적을 만들고 있"며 "밀약, 페이스메이커 그런 건 없다. 오로지 국민만 믿고 완주할 것이고 끝내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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