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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령 “이윤택, 사타구니 안마 받을 때면 바지 벗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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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최민호 기자] 이윤택 연출가의 미투 운동 피해자 이재령 이재령 대표(음악극단 콩나물)가 화제다.

이재령 대표는 이윤택 전 감독의 사과 기자회견 후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령 대표는 “연희단거리패에 1998년 9월에 입단해서 2001년도 여름까지 있었다. 이 선생님이 안마 중독자라고 본인 스스로 얘기하시고 우리도 다 알고 있었다. 안마하는 팀이 있었다. ‘안마조’라고 우리끼리는 이야기했는데 선배님께서 밀양에 가자마자 안마조라는 걸 만들어서 2명씩 짝을 지어서 실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령 대표는 “다 여자였다. 우리가 하는 당시에 남자는 1명도 하지 않았다. 처음에는 그냥 안마였고 점점 곤란한 안마로 진행이 됐다. 우리가 안마를 하고 있으면 자기가 원하는 부위를 안마하라고 손짓을 하거나 말로 표현을 한다. 그런데 그 부위가 점점 곤란해지는 거다. 닿고 싶지 않은 그 부분을 안마하게 되면 곤란하게 되는 안마가 되는 거다”고 설명해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처음에는 옷을 다 입고 계셨다.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이불을 덮고 계시는데 하의는 팬티만 입고 계신다든지 바지를 입고 계시다가 사타구니 안마를 받고 싶다 하면 바지를 내리신다던 지 다양한 형태로 있었다”고 폭로해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5일 곽도원 대표 측이 이재령 대표를 포함 4명에게 협박을 당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재령 대표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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