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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기, 성추행 의혹에도 아내에게만은…안타까운 진심
조민기 성추행 의혹 3주 만에 사망
조민기 성추행 의혹 진술자만 20명
조민기 성추행 의혹 외 가족에게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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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기=윌엔터테인먼트)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문다영 기자]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사망했다.

조민기는 최근 미투 운동 중 불거진 성추행 의혹으로 12일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조민기는 그간 성추행 피해자 진술만도 20명에 달했던 터다. 조민기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당했다 진술한 이들은 대부분 학교 졸업생으로 알려졌다. 이 뿐 아니다. 조민기가 한 여성에게 보낸 카톡 내용까지 공개되면서 조민기는 성추행 의혹으로 사면 초가의 상황에 처했던 터다.

조민기에 대한 세간의 시선은 냉랭했다. 무엇보다 그동안 다정한 가장이자 젠틀한 배우의 이미지였기에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조민기에 대한 비난은 더욱 컸다.

조민기는 잘 나가던 배우에서 성추행 가해자로 낙인찍혔다. 하지만 조민기는 가족에게만큼은 헌신적인 가장이기도 했다. 조민기는 '아빠를 부탁해' 당시 딸과 함께 아내 생일을 준비했다. 그는 아내의 지인들을 찾아 서울 시내를 돌아다니기까지 했다. 특히 조민기는 아내에게 남기는 영상편지에서 "못난 남편과 살아줘서 고맙다"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조민기는 지난 3주간 성추행 폭로가 이어지며 심적 고통이 상당했을 터다. 결국 조민기는 극단적 선택을 했고 여론은 조민기의 사망에 안타까워하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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