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미투 성폭력 폭로 사례 이어져
스쿨미투 페이스북 페이지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최근 이어지고 있는 미투운동이 대학가는 물론 초중고교로까지 번지는 가운데 스쿨미투가 등장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페이스북에는 학생부터 교사, 학부모 및 학교에서 근무 노동자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피해 제보를 받는 ‘스쿨미투’ 페이지가 개설됐다.
청소년들도 온라인에서 익명으로 피해 폭로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개강을 맞은 대학가에서도 최근 미투 운동에 힘입어 피해 사례를 공개하는 글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계속 등장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특정 대학의 이름을 거론하며 교수의 성희롱·성추행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글, 학내에 교수의 성추행 및 범죄 신고센터를 마련해달라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대학뿐만 아니라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성추행, 성폭행 피해 사례를 공유하는 글도 온라인에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