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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연극 ‘미저리’ 선 굵은 연기의 진수… 믿고 보는 배우들 (종합)

  • 기사입력 2018-02-1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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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연극 ‘미저리’가 화려한 라인업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13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연극 ‘미저리’ 프레스콜이 열려 황인뢰 연출을 비롯해 출연배우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 고인배 등이 참석했다.

연극 ‘미저리’는 스티븐 킹의 동명소설과 영화를 통해 오랜 기간 사랑을 받아온 명작으로, 인기 소설 ‘미저리’의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은 스릴러다. 2015년 브로드웨이 초연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으며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알려졌다.

극중 유명 소설가 폴은 김상중, 김승우, 이건명이 연기한다. 폴의 열렬한 광팬 애니 역에는 길해연, 이지하, 고수희가 무대에 오른다. 실종된 폴의 행적을 수사하며 극중 긴장감을 불어 넣어줄 마을 보안관 버스터 역은 고인배가 맡는다.

이날 하이라이트 시연은 폴과 애니가 첫 등장하는 장면인 ‘1-2’장을 시작으로 ‘3-5’ ‘6-7’ ‘9’장 등이 이어지며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연극 ‘미저리’는 오는 4월 15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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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미저리


▲ 작품 출연 이유는

“2000년도에 연강홀에서 마지막으로 연극을 하고 한동안 하지 않았다. 이후 18년 만에 같은 자리에서 연극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미저리’는 말 그대로 어쩌다 출연을 하게 됐다. 잠시나마 갈등하던 차에 황인뢰 연출의 작품이라 섬세하고 재밌는 작품이 되겠다 싶어 참여하게 됐다(배우 김상중)”

▲ 어떻게 연기했나

“‘미저리’는 브루스 윌리스의 연극 데뷔작으로 유명하다. 그가 어떻게 연기했는지 궁금해 하는 한편 개인적으로 주인공 폴보단 원작자 스티븐 킹을 생각하며 연기에 임했다. 작가 자신의 자화상을 미저리를 통해 작품 안에 넣었다고 생각한다(배우 김상중)”

▲ 작품의 강점은

“주인공들이 트리플 캐스팅이라 세 커플이 서로 섞이면 총 9팀이 만들어진다. 김상중과 길해연 페어는 노련함으로 가장 원작에 가깝게 표현된다. 김승우와 이지하 페어는 연출이 가장 밀고 있는 팀이다. 고수희와 이건명 페어는 귀엽고 유머러스하다. 서로 다른 배우들의 맛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 페어별로 작품을 보는 재미가 있다(배우 고인배)”

▲ 극중 인물은 어떻게 표현했나

“작품의 중심인 애니는 외로움 끝에 선 사람이다. 폴과 애니의 관계에서 오는 외로움과 거기서 파생되는 집착과 사랑 등을 표현하고자 했다(배우 길해연)”
“한 인물이 꿈꾸던 존재를 실제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다. 서로 관계가 변화하고 서로가 서로를 잠식해 어떤 변화가 이루어지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점점 변해가는 여자의 모습을 주력하고자 했다(배우 이지연)”

▲ 어떤 평가를 받고 싶은지

“TV드라마 데뷔작을 연출해준 황인뢰 감독 연극이라 고민할 것도 없이 도전하게 됐다. 막상 연습을 시작하게 됐는데 쉽진 않았다. 그렇지만 즐거움이 힘든 걸 이겨냈다. 이래서 연극을 하는구나 하는 쾌감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무대와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배우 김승우)”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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