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문희준과 그의 아내 소율이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소율은 H.O.T 팬들의 ‘공공의 적’이 되는 분위기다. 문희준의 잇따른 과잉 대응 및 거짓 입장 발표가 원인으로 해석된다.

지난 2016년 소율은 소속 그룹인 크레용팝이 인기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황장애를 이유로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얼마 후 문희준과 결혼 발표가 이어졌지만 ‘혼전임신’ 의혹을 적극 부인했다.

하지만 문희준-소율 부부가 결혼 3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자 팬들은 큰 실망감을 드러냈다. 혼전임신 탓이 아니다. 강력 부인했던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서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이다.

이에 H.O.T 팬들은 문희준 개인콘서트 보이콧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1일 문희준은 라디오 방송 중 소율이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자 발끈했다. 자신의 이름을 검색하는 것까지는 좋지만 소율이 오르는 것은 그렇지 않냐는 반응이었다.

이번에도 팬들의 비난은 이어졌다. 소율이 일반인도 아닌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게 정색할 일이냐는 것이다.

동시에 문희준의 무성의한 개인콘서트 등을 지적하며 다시 한 번 보이콧 움직임을 보였다. 더군다나 H.O.T 재결합을 앞둔 시점인 탓에 문희준의 소율 감싸기는 결국 소율에게 미운털을 박힉 한 모양새다.

인터넷상에는 “dear**** 연관검색어에 뜨니 자연스레 클릭할 수 있는 건데 왤케 오바임” “milk**** 솔까 아내가 연예인 아닌 것도 아닌데 크레용팝팬들이 검색할 수 있는 거 아님? 하여간 문희준은 이래저래 문제네” “bara**** 그냥 결혼생활이나 잘하세요. tv 나오지 마시고”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H.O.T 재결합 관련해서는 “snow**** H.O.T. 팬이었는데 리더였던 사람이 별로인 것 같아서 진짜 너무 아쉽다. 차라리 리더가 장우혁이나 토니였으면 더 좋았을 걸. 문희준의 계속되는 경솔한 태도에 너무 실망스럽고 다른 멤버들이 안타깝고 H.O.T. 라는 이름이 아깝다” “4865**** 가족 생각하는 자상함을 어필하려는 거냐. 다시 뭉치는 이 시점에 멤버들 생각도 했어야지. 욱을 다스려라 쫌” “kim5**** HOT 재결합 문 올빼미 빼고 가면 될 듯. 타인에게 민폐만 끼치는 이기주의” “bbis**** 에쵸티 나머지멤버들이 불쌍하다. 양심 있으면 빠지는 게”라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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