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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화재, 위험했던 이유
포항 화재, 이틀만에 또 발생
포항 화재, 유해물질 취급 공장에서 발생해
포항 화재, 원인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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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화재=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포항에 화재가 발생했다. 연이은 화재 사건 속 포항 화재에 많은 이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포항 화재는 30일 오전 9시 7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포항철강산업단지 한 화학 원료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이 불은 소방차 등 장비 21대를 동원한 끝에 1시간 만에 꺼졌다.

포항 화재로 인해 포항 시민들의 안전에 빨간등이 켜지기도 했다. 불이 난 포항 공장은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기 때문. 포항 불로 화학제품이 불에 타면서 불길과 검은 연기가 공중으로 치솟자 경찰이 나서 주변 100m를 통제했다. 자칫 공장 근무자들도 위험할 뻔 했던 순간이다.

포항 공장에서 발생한 불로 1명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포항 공장에서 불이 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이번 화재 이틀 전인 지난 28일에는 새벽시간, 포항시 남구 동해면 모 아파트 2층에서 불이 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번 포항 화재로 유독가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다. 방청 통계에 따르면 화재 발생 때 유독가스로 인한 피해(68%)가 화염에 의한 피해(25%)보다 2배 이상 많다. 유해 성분이 있는 가스를 3분 이상 마시면 심정지가 온다. 젖은 천으로 코와 입을 가려도 최대 20분까지만 버틸 수 있다. 3~20분이 화재 대피를 위한 골든타임인 것으로 알려진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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