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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뷰] 아카데미 인증 받은 BIAF, 국제 영화제로 첫걸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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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올해 20주년을 맞는 BIAF가 세계적인 영화제로 초석을 다졌다.

1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기자회견에 윤갑용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홍보대사 박초롱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21일 아카데미협회는 BIAF를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로 인증했다. 아카데미 인증 유무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제영화제에서 하나의 중요한 기준점이 되고 있다. 또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의 주요 수상작이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 예비 후보로 지정될 수 있다. BIAF에서 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작품은 아카데미의 예선 심사를 거치지 않고도 예비 후보에 오를 수 있기 때문에 더 큰 의미를 지닌다.

▲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인증이 된 소감은?

"지난해 연말 아카데미에서 BIAF를 국제 영화제로 지정하면서 BIAF가 국제 영화제로 세계에 발돋움하는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올해 20회를 맞이하했는데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많은 걸음을 시작하겠다(윤갑용 조직위원장)“

▲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인증이 지닌 의미는?

“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한 국제 영화제 안에서 하나의 기준점이 되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또 아카데미 협회와의 협력관계는 국제 기준을 통과했다는 것으로 앞으로 그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걸 의미한다. 또 하나 중요한 의미는 BIAF 수상작이 아카데미에 노미네이트될 수 있다. 만약 한국 작품이 대상을 받은 경우는 아카데미에 직접 진출하게 됐다. 영화계에서 참신함을 평가 받고 있는 한구 애니메이션에 좋은 기회다(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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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데 소감은?

“BIAF의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인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홍보대사로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다. 홍보대사로 좋은 작품과 감독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앞으로 좋은 애니메이션을 상영할 수 있는 BIAF가 되길 바란다(박초롱)”

▲ 아카데미 공식지정 인증 진행과정에서의 어려움은?

“올해 20회가 되었는데 아카데미에서 심사할 때 3년 동안 일반 영화제로 개최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아슬아슬하게 그 기준을 통과했다. 또 심사에서 떨어지면 5년간 재심이 불가하다고 해서 총력을 다해서 준비를 했다(서채환 집행위원장)”

▲ 홍보대사로 더 바라는 활동이 있나?

“다음에도 함께 활동한다면 애니메이션 쪽으로 활동을 하고 싶다. 멤버들과 애니메이션 더빙이라던가 주제곡을 부르는 것 같은 적극적인 활동을 해보고 싶다(박초롱)”

▲ 페스티벌의 규모가 확장될 가능성은?

“작년에 1530편이 접수돼 예선을 치렀고 총 350편을 상영했다. 이 규모가 세계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중에선 규모가 작은 부분은 아닌데 상영관 회차는 적은 편이다. 그래서 재작년부턴 서울 코엑스에서 상영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국 상영회를 가꾸고 나가고 싶은 소망이 있다. 부천시에서 큰 도움을 줘서 여기까지 왔다. 도움을 주지만 간섭을 하지 않는다. 덕분에 BIAF가 좀 더 커지고 있다. 소망이 있다면 영화진흥위원회나 문화부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길 원한다(서채환 집행위원장)”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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