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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800여명 동원 방어선 구축, 헬기 투입"
1일 밤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 9시간째 진화중
기장군 삼각산에 발생한 산불 진화인력 790여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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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이 발생해 진화에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9시 46분 경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불은 삼각산 정상 인근에서 시작돼 능선을 따라 계속 번지고 있는 상태다.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이 나자 소방본부는 기장군, 기장경찰서, 의용소방대 등과 협력해 790여 명의 인원, 50여 대의 차량을 동원에 진압에 들어갔다. 이들은 1일 밤 11시 10분 경 화재를 진압하기 위한 진입로를 확보했다.

다만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산불이 발생한 지점은 정상 인근이라 진입이 어려워 오늘(2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진화가 완료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게다가 부산 일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라 불길이 쉽게 잡히지 않고 있다는 전언이다.

소방 당국은 오늘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 기장군 삼각산에 일어난 산불은 잦아드는 바람 덕분에 불길이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고 전해진다. 여기에 진화 인력들이 방어선을 구축해 본격적인 진화에 나서고 있다.

한편 불이 난 부산 기장군 삼각산은 해발 469m 높이다. 민가와는 3km 정도 떨어져 있어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 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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