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박영욱 기자] 혼성 듀오 코다브릿지가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 OST곡 ‘달라 보여’를 공개했다.

선건, 시진을 멤버로 있는 코다브릿지는 최근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가창에 참여하며 수록곡 ‘달라 보여’ 음원을 27일 발표했다.

모든 것이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아리송한 풋사랑의 감정을 노래한 신곡 ‘달라 보여’는 보컬 시진이 지금까지 보여준 느낌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맑고 청아한 목소리를 내세워 따뜻하고 감성적인 발라드를 만들어왔던 기존 OST 곡과는 달리 코다브릿지 본연의 모습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세련된 어반 사운드에 얹어진 개성 있고 톡톡 튀는 시진의 목소리가 느껴진다.

특히 이곡에서는 2015년 ‘인형이 말해’ ‘Rainy Day’ 등 마니아들에게 인상 깊은 음악으로 데뷔한 그룹 원데이 메인 보컬 석환이 참여해 호흡을 맞췄다. 300곡이 넘는 OST를 발표한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와 선건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2016년 싱글 ‘Lovely Day’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코다브릿지는 2017년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OST로 인기를 얻었다.

시진은 “눈만 뜨면 서로를 생각하며 처음 겪어보는 감정에 이리 저리 휘둘리며 하루 종일 가슴 떨리고 설레는 이들의 사랑이야기 ‘달라 보여’는 듣는 분들에게 풋풋했던 지난 날의 기억을 떠올리게 할 것”이라며 밝혔다.

한편 OST 신곡 코다브릿지의 ‘달라 보여’는 27일 정오 음원 공개됐다.

cultur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