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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급종합병원' 간판 잃은 이대목동병원…"믿고 맡겼는데" 여론 성토
복지부, 이대목동병원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보류
이대목동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보류에 여론 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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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 지정 '상급종합병원'에서 지정 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여론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26일) 보건복지부는 제3기(2018~2020년) 상급종합병원 명단을 발표했다. 이 중에는 기존 상급종합병원이었던 이대목동병원이 지정 보류되어 눈길을 끌었다. 복지부는 신생아중환자실 일시 폐쇄 등의 상황을 들어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상급종합병원 지정 여부를 보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대목동병원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naga****)대학병원에 상급종합병원이란 병원을 믿고 맡긴 부모님들은 진짜 억장이 무너질 거다. 동네 의원급에서도 일어나기 힘든 일인데" "(dhsc****)이런 병원을 상급 종합병원으로 지정하려고 움직였다는 것 자체가 기가 막힌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대목동병원은 앞서 지난 1기(2012~2014년)와 2기(2015∼2017년) 상급종합병원 으로 지정된 바 있다. 복지부 측은 이번 상급종합병원 지정과 관련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이 밝혀진 뒤 재심의를 거쳐 지정 여부를 다시 결정할 것"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에 주어지는 지위다. 중증 질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011년 도입돼 매 3년마다 갱신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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