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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병진 "안 돌아오려고 했는데..." 그 사건 자폭개그까지?
- 주병진 '미우새' 통해 속내 고백
- SNL 통해 방송복귀 소감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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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사진=SNL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소라 기자] 주병진이 '미우새'에 출연했다.

지난 24일 방송에서 주병진은 자신의 공백과 생활에 대해 가감없이 털어놨다.

앞서 주병진은 일명 '꽃뱀사건'이라고 불리는 일을 겪으며 오랜 기간 방송가를 떠나 있기도 했다. 2014년에는 tvN 'SNL 코리아'(이하 SNL)에 호스트로 출연해 복귀했다.

당시 주병진은 'SNL 코리아'의 '유희열의 피플 업데이트' 코너 속 1분의 진심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주병진은“15년 정도 몸 담았던 분야에서 떠나면 모든 것을 다 잊기 마련이다. 돌아와서 죄송하다. 안 오려고 했는데..”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병진은 “먼 길 떠나거나 여행가면 많이 힘들 때 ‘너무 힘들어. 집에 가서 쉬어야겠다’는 말을 많이 하지 않냐. 어떻게 보면 그런 느낌이 아닌가 생각했다”며 “나도 많이 힘들었다. 사업도 하고 세상과 많이 부딪히며 많은 상처들을 얻으며 걸어왔는데 집에 들어가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돌아왔는데 식구들이, 바로 여러분들이 반겨주실지 모르겠다”고 걱정되는 마음을 솔직히 털어놨다.

그러면서 주병진은 “많이 부족하더라도 집 나간 식구가 들어온 느낌으로 보듬어주시면 집안 청소 잘 하겠다”고 복귀소감을 전해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주병진은 자폭개그도 거침없이 선보였다. 주병진은 신동엽과 함께 '일요일 일요일 밤에' 코너를 꾸몄다. 신동엽은 "제가 아는 형이 50이 넘었는데 장가를 못가고 있다. 성격이 이상한 건지 성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먼저 공격에 나섰다.

이에 주병진은 "신동엽 씨 열심히 해야 하는데 열애설이 났다. 심지어 L양이 두 명이다"라고 맞받아쳤다. 주병진의 말에 신동엽은 자리에서 일어나 "이영자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주병진은 신동엽에게 "콩밥을 먹고 싶냐"며 과거 대마초 사건을 언급했고, 이에 신동엽은 "형이나 꽃뱀한테 당하지 말라"고 맞불을 놔 폭소를 자아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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