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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화폐 폭락, 전문가 "가상화폐 가치 장기적으로 보면 안돼" 왜
가상화폐, 다양한 원인 속 폭락 거듭
가상화폐 2014~2015년에도?
가상화폐 가장 위험한 점은

이미지중앙

(가상화폐=SBS 방송화면)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가상화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30여종이 동시 폭락하면서 가상화폐 거래소까지 당혹스럽게 만들었다.

가상화폐로 거액을 벌었다는 경험담이 속속 등장하지만 실상 가상화폐는 매년 폭락을 거듭해왔다.

가상화폐는 폭락과 상승이 유독 잦다. 지난 2014년 가상화폐 비트코인은 3개월만에 71%가 폭락했다. 당시 가상화폐 폭락 이유로 해킹, 도난으로 인한 이미지 손상이 꼽혔다. 특히 비트코인 결제 시스템의 기술적 결함이 드러나면서 '익명성이 보장되면서도 확실한 결제 수단'이라는 이미지가 손상된데다가, 실크로드 2에서 비트코인을 훔쳐 간 해커들이 이를 실물 화폐로 환전하려고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며 가상화폐가 폭락한 것이다.

또 2015년에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2년새 85% 폭락했다. 비트코인 전문 뉴스서비스인 코인데스크는 2015년 1월, 비트코인 가치가 1비트코인대비 173달러까지 떨어지자 지난 2013년 12월 초 최고치인 1165달러를 기록한 후 최저치라고 보고했다.

이와 관련, 텍사스에 있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체이스 세크리스(22)는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보유 가치를 높게 보는 사람들 대부분은 손해를 보고 있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세크리스는 예금 대부분을 비트코인으로 환전했었던 인물이다. 2015년 당시에도 가상화폐 폭락에 대한 뚜렷한 원인이 없어 다양한 분석들이 나왔던 터다.

한편 가상화폐에 대해 유시민은 지난 7일 JTBC '썰전'에서 "사회적, 생산적 기능이 하나도 없는 화폐다. 채굴이 끝나면 다른 이름을 가진 비트코인 같은 것을 또 누군가가 만들 것이다. ‘바다이야기’처럼 도박과 같다"고 우려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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