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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한산성’, 제 47회 로테르담영화제 초청…“현명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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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남우정 기자] 영화 ‘남한산성’이 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22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병헌, 김윤석 주연의 영화 ‘남한산성’이 제 47회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의 ‘그림자들의 역사’(A History of Shadows)에 초청됐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는 주요 유럽영화제 중 하나로, 1972년 처음 개최된 이후 새로운 감독과 작품들을 세계 영화계에 꾸준히 소개해왔으며, 종래의 관습에서 벗어난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영화들을 조명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비경쟁 부문의 ‘그림자들의 역사’(A History of Shadows) 섹션은 역사 속 인물들을 돌이켜보고 재평가하는 영화들을 선보이는 특별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부문이다.

로테르담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거윈 탐스마(Gerwin Tamsma)는 “‘남한산성’은 역사에 대한 자부심과 정체성, 문화에 대해 흥미로운 방식으로 풀어나가며 관객들에게는 도덕적 질문을 던진다”며 “한국뿐만 아니라 이 시대의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현명한 영화”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월 개봉한 ‘남한산성’은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으로 전 세대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제37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 작품상-감독상-촬영상-음악상을 수상하고 제38회 청룡영화상 각본상을 수상하며 국내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 92개국에 판매되고 런던 아시아 영화제 개막작, 프랑크푸르트 한국 영화제 폐막작, 파리 한국 영화제 ‘에벤느멍’부문, 아시안 월드 영화제 공식 부문 등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되며 전 세계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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