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천 화재와 측근 비리 사이, 이근규 제천시장 설상가상
제천 화재로 28명 사망, 여야 현장 방문일정
제천 화재, 지자체 협력 속 수습 나선다

이미지중앙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제천 화재가 큰 충격을 안겼다. 이 가운데 이근규 제천 시장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천 화재 수습과 더불어 측근 비리 의혹까지 휩싸인 탓이다.

22일, 이근규 시장은 제천 화재에 대해 브리핑하고 범정부 현장 대응단을 파견하는 동시에 지자체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화재는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더욱이 이근규 제천시장은 설상가상의 상황이 됐다.

바로 전날인 21일 제천 화재가 발생하기 전 더불어민주당 장인수 전 부대변인은 이근규 시장에 대해 측근 비리 의혹을 추가로 폭로하고 나섰다. 장 전 부대변인은 지난 11일에도 이근규 시장 측근들이 제천시가 발주하는 수의계약을 일방적으로 따내고 있고 최측근의 부인이 언론사를 설립해 이 시장의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이날 장 전 부대변인은 이근규 제천 시장이 취임한 후 "측근들이 신규로 설립한 A사의 법인 소재지와 같은 주소에 있는 B건설이 6건에 7488만원,C건설이 9건에 1억5400만원 등 총 2억2893만원의 수의계약을 따냈다"면서 "A사의 법인 소재지를 거점으로 경제동일체를 구성해 이들이 따낸 수의계약은 총 38건에 6억1000만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근규 시장 의혹과 관련, 제천시 측은 행정자치부의 예규에 따른 발주라고 일축했다.

겉잡을 수 없는 화마로 인해 제천 화재로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 의원들도 앞다퉈 제천 화재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