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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식구’ 첫날 120% 관객 점유,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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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식구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희윤 기자] 연극 ‘식구’가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극단 다이얼로거는 지난 12일 서울 여행자극장에서 ‘댄 르프랑’의 작품 ‘더 빅밀(the Big Meal)’의 국내 초연 연극 ‘식구’ 성적표를 공개했다.

다이얼로거에 따르면 '식구' 첫 공연은 많은 연극인과 더불어 새로운 작품을 기다린 일반 관객들까지 극장을 가득 채우며 정좌석 60석에 보조석 13석까지 모두 동원했다. 120% 객석 점유율을 기록한 셈.

연극 ‘식구’는 이화희곡번역연구회가 주최하는 ‘2014년 제2회 희곡번역낭독회’를 통해 번역가 양성애 씨의 번역본으로 처음 알려졌다. '식구'는 니콜과 샘이 가정을 이루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자라나고 부모님은 늙어가는 와중에 가족의 크고 작은 갈등과 행복, 죽음의 순간을 맞고 어느새 식탁 앞에 홀로 앉은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으로 짙은 여운을 남긴다.

극중 청년, 중년, 노년으로 대표되는 남녀3, 남녀2, 남녀1의 배역을 넘나드는 설정은 극적 재미뿐만 아니라 나이듦에 대해 관객이 생각할 여지를 남긴다.

연극 ‘식구’는 오는 17일까지 공연된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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