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주진우 김어준의 무죄가 확정됐다.

주진우 시사IN 기자와 딴지그룹 대표 김어준 씨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5촌조카 살인사건'을 둘러싼 의혹을 보도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대표의 무죄 소식에 두 사람의 인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진우 기자는 지난 2011년 김어준 대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주진우 기자는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김어준 대표에 대해 "이런 저런 취재를 하다 알게 됐다. 그러다가 작년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다큐멘터리를 같이 만들면서 본격적으로 알게 됐다"고 밝혔다. 주진우 기자에 따르면 김어준 대표와 주진우 기자는 미국까지 가서 촬영을 하기도 했지만 해당 다큐는 결국 게으름과 비용 부족으로 개봉하지 못했다.

이후 라디오를 통해 인연이 이어졌다. 주진우 기자는 "김 총수가 자신이 하는 라디오에 출연해 달라고 해서 한 번 슬쩍 나가서 이야기 좀 하다 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MBC 연애상담 프로그램인가? 싶었는데 그게 ‘나꼼수’였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주진우 김어준 무죄 판결에 여론은 "yupo**** 너무 당연해서 의미가 없는 재판" "tiff**** 고생하셨습니다...축하드려요..." "bono****제대로 다시 수사해보자" "2031**** 당연한 걸 지금까지 끌어서 너무나 황당한 재판" "66se**** 무고와 유언비어 유포는 살인과 동등하게 취급해야 한다" "meri**** 글쎄ㅡ. 진짜 의문이 든다고만 말했을까? 그렇게만 말했다면 고소할 이유가 있었겠어? 판결내용도 좀 의심스럽다. 난방비열사 김부선씨한테도 명예훼손죄에 벌금까지 적용시킨 마당에 누가 이 판결을 믿겠냐?"는 등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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