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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미지 사망, 고독한 50대 “남의 일 아니다” 충격
-이미지 사망 후 고독사 관심급증
-이미지, 사망 2주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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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미지가 사망한지 2주만에 발견됐다. (사진=YTN 캡처)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은수 기자] 배우 이미지가 고독사로 안타까운 생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서 고독사에 일반의 관심이 모아진다. 고독사 통계 관련 연구서에 따르면 국내 고독사 사망자는 2014년 1000명을 넘어 2017년에는 1800여 명, 2020년에는 32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015년 기준 고독사 추정 사망자들을 연령별로 분류한 결과만 해도 50대가 전체 비중의 약 30%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독사 문제에 대한 대책은 대개 65세 이상 노년층에 집중돼있어 배우 ‘이미지’ 사망처럼 50대 고독사 문제에는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 국내에서는 ‘고독사’ 개념도 명확하게 정립되질 않아 공식적인 통계자료도 없는 실정이다.

또 고독사 수치 파악도 단순히 무연고 사망자 통계로 유추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는 제대로 수행될 수조차 없다.

전문가들은 고독사의 원인으로 ‘사회적인 고립’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65세 미만 모든 가구에 대한 지원책이 부족해 사회안전망 설립 및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미지는 향년 58세로 서울 한 오피스텔에서 홀로 쓸쓸하게 사망하고 2주 뒤 발견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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