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첫눈 오면 가장 조심해야 할 '사고'는? 소방재난본부 각별한 당부
첫눈, 11월 20일 서울 하늘 장식
첫눈 감상보다 조심해야 할 건 …

이미지중앙

(첫눈=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첫눈이 화제다.

20일 오후, 서울에 첫눈이 쏟아지며 많은 이들을 들뜨게 했다. 하지만 첫눈이 마냥 좋지만은 않은 현실이다.

서울에서 최근 3년간 첫눈 오는 날 200명 가까운 시민이 교통사고로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6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공개한 2014~2016년 ‘첫눈 오는 날’ 사고 통계에 따르면 당일 부상자 수는 총 177명, 1년 평균 59명이다.

첫눈 오는 날 교통사고 피해자는 보행자 피해가 더욱 크고, 차량 탑승자의 경우는 운전자보다 동승자 피해가 더 많았다. 오토바이, 자전거 사고도 첫눈 오는 날이 1일 평균 사고보다 많았다.

첫눈 사고와 관련,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첫눈 오는 날 마냥 즐거워서 들뜨게 마련인데 평소보다 각종 교통사고가 많고, 특히 낙상사고 부상자가 많아 노약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눈이 올 때는 노약자의 역우 외출을 삼가하고, 일반 운전자도 자동차는 쉬게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3년간 서울에 첫 눈이 내린 날은 2014년 12월 3일, 2015년은 12월 3일, 지난해는 11월 26일이었다.

첫눈 소식에 네티즌들은 "park**** 오는 날은 일하면 안 된다고 한다" "dohk**** 첫눈 아닌데에... 서울 우리동네는 지난주 수요일에 눈 왔는데ㅠ" "010s**** 첫눈오면 나는 동심으로 돌아가는것이 행복하다 잠시지만~^^" 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