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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병서, 누구기에? 北 김정일·김정은 2대 마음 사로잡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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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스타&컬처팀=김수정 기자] 북한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국정원에서 황병서 국장이 처벌됐다는 첩보를 입수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황병서 국장은 북한에서 2대에 걸쳐 김씨 일가의 신임을 받은 인물이기에 처벌됐다는 소식에 국내 전문가들의 신경이 곤두섰다.

황병서 국장은 지난 2006년 통일부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수행 인물 등장 횟수를 분석해 내놓은 측근에 포함돼 있었다. 당시 통일부 조사에서 김정일 위원장을 가장 많이 따른 인물 3위가 황병서 당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이었다. 그는 2004년까지는 등장 기록이 없으나 2005년 33차례나 수행한 것으로 나타나 2004년 이후 측근으로 급부상했다.

김정일 체제 후반기에 외부에 얼굴을 드러낸 황병서 국장은 김정은 체제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황병서 국장은 2013년 장성택 처형 후 다시 주목받았다. 황병서는 김 제1위원장의 측근으로 당에서 군 업무를 관장해온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김정은 후계체제의 공식 출발점인 제3차 당대표자회 전날 중장(한국 체제로는 소장) 계급장을 받고 김 제1위원장의 군부 장악을 위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로 평가받기도 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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